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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1 명대사 및 후기

by mickeycheol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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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대한민국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추석이 다가옴과 동시에 타짜: 원아이드 잭이 개봉합니다.

타짜: 원아이드 잭을 보기 전에 타짜1을 한번 더 관람했습니다. 사실 타짜1은 벌써 4번 이상 본 영화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대사만 들려도 머릿속에 음성지원과 화면이 떠오르는 수준까지 이르렀죠.

타짜1은 수많은 사람들이 명작으로 꼽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럼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킨 타짜1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 타짜

The War Of Flower , 2006

영화 타짜

줄거리

 

인생을 건 한판 승부 | 큰거 한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하지 마라! | 꽃들의 전쟁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감독: 최동훈

배우: 조승우(고니), 김혜수(정마담), 백윤식(평경장), 고광렬(유해진), 김응수(곽철용), 김상호(박무석), 김윤석(아귀), 주진모(짝귀)

 

영화 타짜

 

"더 이상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 

영화 타짜1

 

더이상 완벽한 캐스팅이 가능할까요? 타짜1은 정말 주연부터 조연 그리고 엑스트라까지 구멍 없는 완벽한 찰떡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특히 고니 역을 맡은 조승우는 당시 26살이지만, 정말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조승우는 고니 역을 원작과는 다르게 완벽하게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질한 사기꾼에서 마지막에는 날카로운 모습까지 원작의 고니와는 조금 다르죠. 하지만 관객들과 평론가는 그의 재해석은 아주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 타짜

 

평경장을 맡은 백윤식은 "아수라 발발타" 라는 백윤식 커리어 중 짧고 강렬한 명대사를 남기죠. 한동안 대한민국에서 화투를 섞을 때는 "아수라 발발타"라는 대사와 함께 꼭 섞었습니다. 그리고 고광렬 역을 맡은 유해진 또한 타짜 1에서 완벽한 감초 역할을 선보이며, 충무로에 떠오르는 스타로 일약 떠올랐습니다. 타짜1 이전에도 간간히 조연 역할을 하였지만, 고광렬 만큼 완벽한 임팩트를 준 배역은 없었습니다. 이후 타짜1의 성공과 함께 그의 커리어도 날아올랐죠.

 

영화 타짜

 

"전라도의 아귀.. 경상도의 짝귀" 다들 들어보셨죠? 이 두 배우, 짧은 출연이지만 어느 영화의 조연보다 더욱 큰 임팩트를 남긴 배우들입니다. 특히 아귀역을 맡은 김윤석 배우 카리스마는 정말.. 다른 분이 연기하는 아귀는 생각조차 못할 만큼 잘 어울렸습니다.

 

"타짜 명대사 모음"

 

정마담(김혜수)

 

타짜1 정마담

 

"이거 왜이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고니를 아냐구요? 제가 아는 타짜중 최고였어요"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아귀 (김윤석)

 

타짜1 아귀




"어이, 고광렬이. 너는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고거 먹고 인건비나 나오겄어? 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


"니 손바닥에 화투 한 장 붙어 있다는 거에 내 돈 모두 하고 내 손모가지 하나를 걸겠다. 넌 무엇을 걸래?"


동작그만 밑장 빼기냐?"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구라 치다 걸리면 피 보는 거 안 배웠냐?"


"자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 따리링 땅 쿵짝짜쿵짝자"

 

고니(조승우)

 

타짜1 고니

"늑대새끼가 어떻게 개 밑으로 들어갑니까."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 대신 이 돈은 우리가 먹습니다. 신사답게!"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한테 밑에서 한 장, 정마담도 밑에서 한 장, 나 한 장. 아귀한테 다시 밑에서 한 장, 이제 정마담에게 마지막 한 장"

 

"시나리오 쓰고 있네, 미친 새끼가!"


"내가 사랑 모른다 그랬지? 사랑? 그것도 어차피 다 구라다...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그 땐 너한테 의리 꼭 지킬게."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고광렬(유해진)

 

타짜1 고광렬


" 우리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야~~"


"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봐봐~ 지금도 하고 있잖아."


" 그... 찌릿찌릿한 거. 배터리."


" 화투를 뭐 돈벌자고 하나요, 즐겁자고 하는거지 헤헤헤"

 

곽철용(김응수)

 

타짜1 곽철용

 

"어이 젊은 친구. 돈이라는 게 말이야 독기가 쎄거든"

 

"얘들아. 저 분이 담이 작으시댄다. 뒤에 가서 담 좀 키워드려라."

 

"나 깡패 아니다. 나도 적금 붓고 보험 들고 살고 그런다."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네가 이런 식으로 내 순정을 짓밟으면은 임마, 그때는 깡패가 되는 거야. 내가 너를 깡패처럼 납치라도 하랴? 앉아!"

 

"또 지면 너 변사체가 된다."

 

"너, 이 새끼 명이 길구나"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

 

호구(권태원)

타짜1 호구

 

"내가 예림이 때문에 인생을 다시 느껴! 우리 오래가자, 응?"

 

"화투는 운칠기삼이야. 운이 70프로, 기세가 30프로인데 기세라는 게 결국 판돈 이거든."

 

"예림이 그패 봐봐 혹시 장이야?"

 

평경장(백윤식)

 

타짜1 평경장

"모르긴 왜 몰라. 잘 알지. 갈 데까지 간 놈"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모르는 게 약이지."

 

 "손은 눈보다 빠르다! 무슨 패를 잡고 싶니?"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화투를 거의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려서 내가 화투고 화투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 응? 혼이 담긴 구라, 응?"

 

"마지막 원칙,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타짜 후기"

영화 타짜1

뭐, 영화 타짜 말이 필요 있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명작, 그리고 10년이 훨씬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타짜의 장면들은 패러디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 중반 후반 모두, 흠잡을 데 없으면서도 강약 조절, 명대사, 배우들의 입체감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베스트 한국영화입니다. 타짜1 이후로 타짜2가 나왔지만은, 타짜2도 뭐 나름 괜찮은 영화지만 타짜1이 워낙 웰메이드에 수작이라.. 타짜1의 아성은 넘지 못하였고 곧 이어 나오는 개봉하는 타짜: 원 아이드 잭또한 기대가 되긴 하는데, 타짜1의 아성을 넘길 수 있을까요? 사실.. 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만. 그래도 타짜의 네임드에 비벼볼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조승우의 타짜를 안보신 분이 있나요? 그렇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타짜 명대사 및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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