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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 2 후기 및 평점(쿠키영상)

by mickeycheol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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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벌써 사전예약으로만 100만 명 돌파를 한 돌아온 엘사, 겨울왕국 2를 보고 왔습니다.

2014년 1월에 개봉한 겨울왕국 1편은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었고, 특히 OST는 국내외에서도 수많은 패러디를 생성시킬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죠. 그리고 5년이란 시간이 지금 드디어 '엘사'와 '안나'가 돌아왔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써 아이들과 그리고 성인들까지 사로 잡은 겨울왕국 2편은 어떨까요?

그럼 지금부터 겨울왕국 2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겨울왕국 2

Frozen 2 , 2019

겨울왕국2

 

줄거리

 

내 마법의 힘은 어디서 왔을까?
나를 부르는 저 목소리는 누구지?

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한다고 조언한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어야만 하는데…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겨울왕국 2

 

"돌아온 '엘사'와 '안나'의 모험" 

겨울왕국2

겨울왕국 1편이 '엘사'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2편은 '엘사'와 '안나'의 모험입니다.

1편에서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였던 '엘사'가 극복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였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힘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엘사'와 특유의 밝고 익살스러운 '안나', 그리고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 '울라프'는 물론 '크리스토프'와 '스벤'까지 모험에 합류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면서 모험을 이어갑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케미를 이루면서 극을 이끌어 가고, 정말 '디즈니 다운 영화'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면서 영화를 보게 했습니다. 극 중 줄거리가 다소 위기에 처한 왕국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 위험한 정령들 등으로 무겁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울라프'가 환기시켜주면서 긴장의 강약을 조절해주죠.

또 시간이 흐른 만큼 성숙해진 등장인물을 1편과 비교해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1편에 비해 다소 아쉬운 OST"

겨울왕국 2

사실 겨울왕국 1편의 천만 관객 열풍의 1등 공신을 뽑자면 단연코 '저는 OST의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만큼 1편의 엘사의 렛 잇고(Let it go)는 선풍적인 인기와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면서 겨울왕국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됐었죠. 그래서 이번 2편을 만들면서 제작진도 OST에 엄청나게 공들이고 또한 관객들도 OST를 기대하고 봤을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1편만큼의 임팩트는 못 느꼈다.'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전편의 흥행요소 덕분인지, 이번에는 더욱더 뮤지컬적인 요소가 강화된 느낌이었는데, 딱 전율을 일게 하는 뮤지컬 넘버는 없었습니다.

특이 OST의 메인타이틀송 into the unknown의 임팩트는 Let it go의 임팩트에 못 미친 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사실 1편에는 Let it go 말고도 귀를 맴도는 음악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이라든가 안 나와 한스의 러브테마송인 'Love is an Open Door'등 좋은 곡이 많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당시 장면에는 좋고 잘 어울렸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정말 귀를 맴돈다!라는 표현은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1편에만 못 미친다는 것뿐이지 영화를 볼때 중간 중간 나오는 OST들은 장면과 잘어울리고 훌륭했습니다. 너무나 전편의 OST가 대박을 쳤기에 상대적인 부족함을 느낀 것 뿐이지 여타 다른 디즈니 OST와 비교하자면 높은 점수의 OST에 들거라 생각합니다. 

"겨울왕국 후기"

겨울왕국 2

 

이번 겨울왕국은 확장된 세계관을 왕국에서 왕국 밖, 마법의 숲 등으로 확장을 시켜 '엘사'와 '안나'의 일행이 만드는 모험은 상영시간 103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흥미로웠습니다.

또 확실하게 전작에 비해 더 영상의 효과에 신경을 썼습니다. 캐릭터의 매력 또한 여전히 다채롭고 매력적이어서 정말 '겨울왕국'이라는 곳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요. 그리고 정말 1편에 비해 기술의 발전이 놀라웠습니다. 극 중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지만, 이번에 자연의 배경이나 물방울의 표현 등은 너무 사실적인 그래픽이라 감탄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엘사가 마지막에 파도와 싸우며 물의 정령을 타고 바다를 건너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점도 있었던 반면 역시나 제일 아쉬운 점은 테마송 부문입니다. 1편에서 엘사가 렛 잇고를 부르며 성을 만들 때의 전율은 이번에는 없었어요. 또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와 같은 흥얼거리게 하는 매력을 지닌 곡도 없었고 이번 겨울왕국 2편의 OST는 듣기에는 좋았지만 딱 그뿐이었던 것 같네요.

겨울왕국 2는 이미 관람객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으며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뮤지컬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 절대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 뭐 여전히 매력적인 '엘사'와 '안나' 그리고 '울라프'를 만나는 건 만으로도 이 영화는 값어치 있는 영화랄까요?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후에 나오니 꼭 보고 나오세요. 사실 안 봐도 상관없는 쿠키영상입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과 감상평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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