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거래중지 GME, AMC 급락! 주가의 방향은?

안녕하세요. 미키철입니다. 어제 미국 뉴욕 증시가 장초반 GME는 프리장 30%로 시작하다가, 장중 무려 -80%가 넘게 떨어지며 110$를 지지받고 다시 반등하여 193$에서 종가를 마감하였고 애프터장의 경우 현재 311%에서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단, GME 사태가 무엇인지 알려면, 이전글을 한번 보고 오셔야 합니다.

 

2021/01/28 - [재테크 및 주식정보] - 헤지펀드의 공매도 실수! GME(게임스탑) 주가 상승의 원인은?

헤지펀드의 공매도 실수! GME(게임스탑) 주가 상승의 원인은?

현재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GME, AMC가 어제 장중 급락을 촉발 시킨 건 바로 '로빈후드'어플 입니다,

이 로빈후드는 미국에서 증권거래수수료가 없다는 점, 증권거래 플랫폼앱으로 매우 깔끔하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한 주식투자 열풍에 합류하여 매우 빠르게 성장한 회사입니다.

 

 

이러한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로빈후드'앱에서 몇가지 종목, 즉 GME, AMC, SNDL 등 급등하는 종목을 매수를 못하게 막아놨기 때문이라고 하죠.

 

해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소문에 의하면, 이러한 조치들이 바로 위기에 빠진 헤지펀드사를 도와주기 위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문에 대한 근거로는, 

바로 로빈후드의 대주주 시타델인데, 시타델은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를 입고 있는 멜빈에게 긴급자금수혈을 해준 인물입니다.

과연 로빈후드는 투자자들의 보호조치 였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과연 개인들의 '매수'버튼을 못하게 막는것이 보호조치 맞는것일까요??

 

이에 미국 정계도 이러한 이슈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은 환영받을 수 없든, 매수버튼 자체를 없애버린 로빈후드의 행태에 분노해버린것이지요.

미국 정치권에서 월가의 저승사자로 통하는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게임스탑 거래에 당황한 헤지펀드 등은 그동안 증시를 개인 카지노처럼 가지고 놀면서 다른 사람들만 비용을 치르게 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주)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의 거래제한은)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헤지펀드는 마음대로 거래할 수 있는데 개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만 막은 로빈후드 앱의 결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공화당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트윗을 공유하면서 “완전히 동의한다”고 적었다.

 

 

 

이 기회로 로빈후드라는 앱이 꼭 철퇴를 맞았스면 좋겠습니다.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먼 안되거든요.

 

 

 

현재 가장 핫한 이 두 기업도, 프리장에서 급격한 반등을 하고 있으며 미국 레딧에서도 분노한 미국투자자들이 매우 많이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자, 로빈후드에서는 제한적인 개인들의 매수를 풀기도 하였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과열된 주가의 향방은 예측하기라는 쉽지 않군요. 말그대로 야수의 심장만이 참여가능한 장입니다.

 

로빈후드에서도 정치계에서 개미들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만큼, 더이상 매수버튼을 금지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