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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씨의 아이 후기 및 평점(쿠키영상)

by mickeycheol 201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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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날씨의 아이 후기 및 평점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를 통해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알게 됬고, 이러한 류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상미와 OST에 반해 버려 정말 재밌게 본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날씨의 아이도 너무 기대하고 봤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답게 이번에도 영상미와 OST는 정말 뛰어나더군요.

자세하게 지금부터 날씨의 아이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의 아이

天気の子 , Weathering With You , 2019

날씨의 아이

줄거리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 작품

이번 날씨의 아이를 소개해드리기 전에, 잠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저도 '너의 이름은' 이라는 작품을 통해 신카이 마코토라는 감독을 알게 됬고, '언어의 정원', '초속 5cm' 라는 작품을 통해 해 팬이 되었죠. 사실 이런 류의 애니메이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의 이름은' 이라는 작품이 한국에서 흥행하기 시작하고 작중 대사 등이 패러디로 흥행하여 궁금증을 못이기고 작품을 봤는데, 제가 정말 편견에 휩싸여있다는걸 깨달았네요. 사실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OST, 영상미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각설하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973년생으로 만46세 나이의 남성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및 소설가로써 일본 내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거장으로 평가되고 있죠. '초속5cm'라는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큰 이름을 날렸고, '너의 이름은'이라는 작품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이름을 날렸죠.

 

그의 작품을 보면 가장 큰 특징은 영상미라고 할 수 있죠. 가장 두드러지게 나는 작품은 너의 이름은 이였지만, 이번 '날씨의 아이'에서도 '역시 신카이 마코토!'라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죠. 

빛을 가장 잘 활용하는 감독으로 평가 받으며, 빛의 마술사라는 평가도 받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매니아 층에는 영상미 만으로 이 사람 작품은 볼 가치가 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현재 애니메이션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독인 것은 확실하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그림체"

날씨의 아이

위의 사진으로 이 영화의 그림체와 영상미를 표현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네요. 사실 영화관에서 큰스크린을 통해 보고 느꼈던 감탄을 표현하기에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이번에 정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빛의 마술사라는 별명 답게 이번 영상에서도 빛을 잘 활용했습니다. 너무도 투명한 파란 하늘과 빛을 표현한 영상미가 영화를 더욱 더 순수하게 만들어 주는 기분이였습니다.

확실히 색채와 색감 그리고 분위기가 삼박자과 완벽히 어우러져 이번 '날씨의 아이'에서 완벽한 영상미를 보여줬어요.

또 '너의 이름은' 에서도 느꼈지만, 실제 배경의 묘사와 소품을 통해 사실적인 느낌도 받게 했어요.

아래와 같은 작화 속 거리의 모습들과 간판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네요.

 

날씨의 아이

 

"약간은 아쉬운 스토리, 그리고 좋은 OST"

날씨의 아이

날씨의 아이는 청춘 멜로의 장르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랄까요?

다만, 역시 만화 속 내용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그런 풋풋한 사랑을 느끼지 못해서 일까요. 작화 속 캐릭터의 마음을 공감하지는 못했습니다. 또 영화를 보면서 '너의 이름은'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가 큰 흥행을 해서 감독이 부담을 얻은건지, 아니면 같은 방식으로 전개를 하려고 원한건 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중간 중간 나온 '너의 이름은' 캐릭터들은 조금 반가웠습니다.

 

이번 영화의 OST는 '너의 이름은' 에서 OST를 맡은 '레드 윔프스' 밴드가 또 맡았다고 합니다.

장면 장면 나오는 OST와 느낌이 잘 어울려서 OST부분에서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날씨의 아이 후기" 

날씨의 아이

한줄 평부터 말하자면, 재밌습니다. 이 정도의 작품성을 갖는 애니메이션이라면 극장에서 보기에 충분합니다.

또 디즈니 또는 지브리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풍기는 애니메이션이니까요.

다만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을 넘기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라는게 더욱 정확한 평 같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힐링하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화로 표현한거지만 요즘 같이 미세먼지로 푸른 하늘 보기 힘든 대한민국(?)에서 그림이지만, 뛰어난 그림체로 투명한 파란 하늘 보는 것이 너무 좋았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토리 부문에서 조금 부족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의 이름은'에서의 작품은 판타지 적인 요소가 섞여있지만 스토리 진행이 매끄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날씨의 아이에서는 뭔가 뚝, 뚝 끊어지는 듯한? 관객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부족했다고 느꼈어요.

전체적으로 영상미와 OST는 완벽했고, 스토리부분은 부족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도 다음에도 신카이 마코토 작품이라면 챙겨 볼 것 같네요.

확실히 영상미만으로 극장에서 봐야할 작품이라 생각하거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평점은 4.0/5.0 입니다.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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