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이 엠 낫 오케이 시즌1 후기 및 평점
2020. 2. 26. 넷플릭스에 등장한 따끈따끈한 신작 아이 엠 낫 오케이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에 있습니다.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당 약 15분에서 30분 가량으로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어 하루만에 정주행이 가능한 드라마입니다. 짧은 시간에 볼 수있다는게 나름 장 단점이 있겠죠?
그럼 지금부터 아이 엠 낫 오케이 시즌1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아이 엠 낫 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줄거리
절친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예민하고 불안정한 사춘기 소녀 시드. 고등학교는 최악이고 엄마와의 관계는 더 최악인데, 여기에 슈퍼파워까지 생겼다. 대체 어쩌라는 걸까.
"간략 줄거리"
평범한 주인공 17세의 '시드니'는 학교에서는 아무도 관심없는 흔히 말하는 '아싸'입니다. 그저 따분하고, 평범한 백인소녀죠. 특징이라고는 딱 하나,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 뿐? 물론 이유가 없는건 아닙니다. '시드니'의 아버지는 최근에 자살했거든요. 그것도 아무런 유서없이 지하철에서 말이죠. 그런 그녀에게도 썸남이 한명 있습니다.
바로 '스탠리바버' 약간 너드끼가 가득하지만 스탠리는 주인공 '시드니'를 짝사랑합니다. 둘이 첫 잠자리를 가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시드니에게는 짝사랑하는 다른 '남자'가 아닌 '여자'가 있습니다. 스탠리의 절친이자 학교 퀸카인 '디나'가 그 주인공이죠. 뭐 당연히 '디나'는 그런 시드니의 마음은 모르고, 잘생겼지만 머리는 텅텅 비어보이는 미식축구를 하고 있는 '브래들리'와 사귀고 있죠. 여기까지는 평범한 하이틴 드라마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러나 주인공 시드니에게 조금씩 조금씩이상한일이 일어납니다. '시드니'가 화가 나면 이유없이 마트 내에 있는 물건이 우르르 쏟아지기도 하고, 시드니의 기분에따라서 주변 사물이 폭발하고, 움직이고 공중에 뜨기 까지하죠. 맞습니다. 평범했던 그녀에게 바로 '슈퍼파워'가 생겨버린 겁니다. 마블의 히어로 처럼 말이죠.
평범 했던 17세 백인소녀가 '슈퍼파워'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아이 엠 낫 오케이' 뒷부분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아이 엠 낫 오케이 출연배우"
우선 주인공 '시드니'는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외모라, 어디서 봤지 라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바로 영화 그것 IT의 주인공중에 한명 소녀 베벌리를 연기하였던 '소피아 릴리스'였습니다. 정말 많이 자랐네요. 그리고 또 다른 루저클럽의 주인공 중에 한명인 '스탠리 우리스'도 이 드라마에서도 '스탠리'를 연기하네요. 감독이 그것을 굉장히 인상깊게 본듯 싶어요. 두명이나 같은 영화 출연 배우가 주인공이라니 말이죠. 확실히 시간이 3년이란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폭풍성장 했네요.
주인공 시드니의 절친이자 짝사랑하는 퀸카 '디나'는 배우 소피아 브라이언트가 연기했습니다. 사실 처음 보는 배우이기도 하고 학교 '퀸카'라는 설정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시드니'가 조금만 더 꾸며도 퀸카에 훨씬 더 가까운 외모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다른 배우들도 필모그래피가 많은 배우들은 아닌것 같아요. 얼굴도 낯설고 검색해봐도 잘 나오지 않네요. 아마 신인배우로 꾸린 드라마 같습니다.
"아이 엠 낫 오케이 후기"
이 드라마 짧은 러닝타임으로 핵심을 잘 잡고 속도감 입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불필요한 장면과 이야기를 넣지 않아 한시도 뗄 수 없는 집중감을 선사하죠. 한편당 30분이 넘지 않아 극의 전개가 자칫 끊어질 수 있는데 절묘하게 에피소드를 끊어놔 계속해서 보게 만들었어요. 또 사실 이러한 '하이틴'과 '슈퍼파워'의 색다른 조합이 계속해서 볼 수 있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재이기도 했고요. OST부문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시드니의 감정선에 따라 변하는 음악이 극의 연출과 집중감을 더욱 살려줬습니다. 또 특유의 영국식 빈티지스러운 이 배경과 감성도 저에게는 굉장히 좋았네요.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넘쳐 6명의 주조연 등장인물들이 모두 기억에 남았어요. 시즌2가 제작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이 드라마가 지금 보다 더 인기가 끌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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