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 버드박스 후기 및 해석

안녕하세요. 이번에 추천드리는 영화는 바로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입니다.

'버드박스'는 2018. 12. 21.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입니다.

미국의 톱스타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으며, 스트리밍 시작 약 1주일 후 넷플릭스 사상 최단시간 4,500만 뷰를 보아 흥행몰이에는 성공했으나 로튼 토마토 62%, 메타 스코어 52점 등 해외 평론가 사이트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충분히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었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 '버드박스'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버드박스

Bird Box , 2018

 

영화 버드박스

줄거리

 

“절대. 눈을. 뜨지 마라!”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하는 맬러리(산드라 블록)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영화 버드박스

 

"영화 초반 줄거리"

 

영화 버드박스

영화의 시작, 주인공 맬러리(산드라 블록)는 두 명의 아이들과 눈을 가린 채로 노를 젓고 있습니다.

절대 무언가를 보면 안 되는 듯하면서요, 그리고 맬러리의 숨소리는 거칠고 마치 누군가에 쫓기듯이 황급히 노를 젓습니다.  '왜 주인공이 도망갈까'라는 의문을 품기 시작할 때 화면이 전환됩니다.

 

 

영화 버드박스

 

화면이 전환된 시점은 아직 병이 확산되기 이전인 시점입니다.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이 있는 날이죠.

다만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한 뉴스를 제외하고 말이죠.

 

주인공인 맬러리는 임산부입니다. 그녀의 자매인 제시카(사라 폴슨)와 함께 산부인과를 갑니다.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나온 맬러리는 자살을 하는 어떠한 여자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한 뉴스가 이곳에도 퍼지기 시작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영화 버드박스

혼란스러워진 도시, 도망치듯 운전을 하던 제시카는 관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폭주하듯이 운전을 하여 결국 사고가 나게 되고, 여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제시카는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때 맬러리는 직감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자살을 할리가 없던 제시카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보고 미쳐버렸다고 말이죠.

 

영화 버드박스

 

그리고 사람들과 지식을 알고 있는 지식들을 공유하게 되자, 절대 밖에서 눈을 뜨면 안 되는 것과 '보이지 않는 무언가' 즉 악령은 실내에는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왜 영화 초반에 맬러리는 두 명의 아이랑만 강을 건너고 있던 것일까요.

 

영화의 뒷내용은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하세요!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간 영화"

 

영화 '버드박스'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버드박스

 

조시 맬러먼이 지은 2014년에 지은 '버드박스'가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화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적인 소설의 영화화와는 다르게 영화가 진행됩니다.

 

1. 소설 속의 배경은 디트로이트이지만 영화 속 배경은 캘리포니아 북부이다.

2. 영화 속에서 더글라스(존 말코비치)의 성격은 자기중심적이고 술꾼이지만, 이성적이죠. 하지만 원작에는 없습니다.

3. 영화에서 톰은 맬러리의 연인으로써 집을 떠난 후에도 5년간 같이 생활하지만, 원작에는 게리의 배신으로 살아남지 못합니다.

4. 결말의 내용 또한 원작의 소설이 훨씬 어둡습니다.

 

이것 말고도 몇 가지 더 있으나, 여러분들이 읽어보고 찾는 재미가 있기에 남겨두겠습니다.

 

 

"버드박스의 의미"

영화에서 '새'는 아주 중요한 동물입니다. 악령이 근처에 오면 알려주고, 또 맬러리에게 새는 희망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반자이기도 하지요. 맬러리는 '새'를 박스에 담아서 동행합니다. 맬러리는 시력을 잃지 않았지만, 눈을 뜨고 세상을 볼 수가 없죠.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박스에 갇혀 날지 못하는 새처럼 말이죠.

 

영화 버드박스

 

 

"약간은 아쉬운 결말"

영화 버드박스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는 세상의 종말을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장르 중 하나입니다.

아포칼립스를 좋아하시는 팬분들은 어떻게 세상의 종말이 온 것이며, 그 일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주인공이 이 절망밖에 안 보이는 세상에서 역경 속에서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라는 등의 메시지가 있어야지만 주인공 '정말 살아남는 것' 외에는 보여준 것이 없었습니다.

 

또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왜 미치게 되었는지도 영화를 끝까지 봐도 알 수가 없다는 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연출력, 왜 산드라 블록의 연기력은 왜 미국의 대표 여배우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나름 재미도 있었고요.

 

넷플릭스 결제를 하신 분이라면, 아포칼립스 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넷플릭스 영화 '버드박스' 시간 나실 때 보는 것 어떠실까요?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버튼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