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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2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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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젤리나졸리의 신작이자 디즈니의 악녀 말레피센트2를 보고 왔습니다.

1편은 나름 흥미롭게 봤기 때문에 이번 2편을 기대했는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말레피센트2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말레피센트

Maleficent: Mistress of Evil , 2019

말레피센트2

줄거리

 

동화는 끝났다!
두 세계의 운명을 건 가장 사악한 전쟁이 시작된다!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세계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된다.
 이에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의 리더 ‘코널’까지 등장하면서 두 세계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감독: 요아킴 뢰닝

출연배우: 안젤리나 졸리(말레피센트), 엘르 패닝(오로라), 미셸 파이퍼(잉그리스 왕비)

 

말레피센트2

 

 

"화려한 영상미"

말레피센트2

 

디즈니의 발전하는 영상미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이번 말레피센트2에서도 어김 없이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관객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로 보면 더욱 더 화려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본 감상으로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영상미만으로 이 영화를 보는 것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이번 '말레피센트2'는 <황금 나침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촬영을 맡았던 감독의 헨리 브라함이 맡게 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기도 하였고 디즈니사의 축적된 촬영기술이 조화를 환상적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큰 기대는 말자"

말레피센트2

 

일단 말레피센트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을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1편에서는 가장 강력한 마법을 지닌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인간의 왕국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치명적인 저주를 내립니다. 그 내용은 "16세가 되는 날, 날카로운 물레 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지리라!" 라는 내용이죠. 그리고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랑을 해야하는데요. 그러한 저주를 풀기 위한 과정에서 말레피센트와 오로라공주는 우연히 알게 모르게 절친이 됩니다. 그리고 이 오로라공주의 저주를 푸는 과정들이 전개되죠.

현재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으니, 2편을 보기전에 잠깐 보고 가는것도 괜찮겠죠?

 

1편은 그래도 탄탄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이번 2편은 스토리적으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영상미 적으로는 전편보다 발전했어도 스토리 적인 부분은 퇴화(?)한 느낌일까요?

또 말레피센트 외에 다른 캐릭터들이 매력을 느끼기에도 부족했습니다. 특히 오로라공주는 정말 발암(?) 그 자체 캐릭터였죠. 1편에서 키워준 말레피센트의 은혜는 저 기억속 너머로 던지고, 전형적인 사랑에 눈 먼 싸가지(?) 캐릭 그 자체가 되어버렸고, 생각도 개념도 줏대도 없는 필립, 왕비는 하.. 말할것도 없고요.

 

더군더나 설득력 없는 스토리의 전개로 뻔한 디즈니식 해피엔딩은 더욱 더 아쉬운 소리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말레피센트 후기"

말레피센트2

 

말레피센트2는 현재 해외평론가들 사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며, 47%의 로튼토마토 점수를 받고 있고, 43의 메타스코어를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좋은점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러한 평점에 어느정도 저도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높은 점수의 대부분은 뛰어난 영상미로 얻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말레피센트2를 보고 난 후 제가 들었던 생각은 정말 '디즈니식 영화'의 끝판왕 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디즈니가 추구하는 방향도 솔직히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즈니가 PC주의에 굉장히 물든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PC주의가 나쁜건 아니지만, 너무 과한 PC주의적 연출이 몰입감을 떨어트려 놓았습니다. 말레피센트의 '다크페이' 종족이 아프리카 느낌이 나는거 하는것도 좀 이상했고요. 전혀 보여준 종족에서 '말레피센트'와 비슷한 느낌을 보지 못했다고 할까요.. 뭐 최근에 인어공주도 논란이 많고, 이번 작품을 보면서 확실하게 디즈니의 방향성은 알 수 있었습니다.

 

말레피센트는 정말 '영상미' 하나 만으로도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나중에 VOD로 볼 매력은 없는 영화입니다. IMAX로 관람하면 훨씬 더 좋을 영화이기도 하구요. 또 오랜만에 본 안젤리나졸리의 신작이라는 점도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 제목이 '말레피센트'인 만큼 주인공인 안젤리나 졸리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영화 였습니다. 

 

영화 말레피센트2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스토리보다는 영상미를 중시하는 분들에게 말이죠. 영화를 보면 곳곳에 설정오류라든가, 좀 떨어지는 개연성이 보여서 그런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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