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비영화! 매니아층이 있는 장르인데요. 일부러 좀비영화만 찾아보는 영화팬들을 위해 추천 좀비영화 10선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순위는 주관적인 생각으로 재미를 가장 우선으로 하여 매겼습니다.
10. 웜바디스
Warm Bodies , 2013
줄거리
심장박동 제로! 차가운 도시 좀비 ‘R’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는데...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 지켜주려는 ‘줄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둘의 사랑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좀비 ‘R’과 ‘줄리’의 유쾌하고 치열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첫 추천 작품은 웜바디스입니다. 잔인하고 스릴넘치는 영화를 원한다면 이 영화는 아닙니다. 이 영화는 독특하게 좀비코미디 로맨스 작품입니다. 장르부터가 신선하죠? 가볍고 로맨틱한 웃음을 원한다면 이 영화는 단연코 좀비영화 중 1순위 입니다. 매니악하고 잔인한 장면을 보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영화는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주연배우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니콜라스 홀트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입니다.
한국에서도 총 관객수 1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영화이기도 하죠.
9. 부산행
TRAIN TO BUSAN , 2016
줄거리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한국형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
관객수 무려 1100만명 이상의 흥행 영화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처음 만드는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좀비아포칼립스에 대한 특징을 잘 살린 영화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또 한국형 클리셰를 추가한것이 오히려 해외좀비영화와는 다른 차별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되버렸습니다.
웬만한 해외 좀비영화와 비교해봤을때 몰입도, 재미, 스케일 등 밀리지 않는 확실한 A급 국내 좀비영화입니다.
8. 좀비랜드
Zombieland , 2009
줄거리
우린, 좀비와 맞짱뜬다!
좀비들과의 겁없는 한판이 시작된다!
유난히 겁 많고 언제 어디서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 있다. 외출도 자제하고 게임을 즐기며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던 그는 좀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여러 규칙을 만들고 준수해온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살고 있는 동부 콜럼버스로 향하는 그는 무기로 무장하고 좀비라면 무작정 쏴 죽이는 한 남자를 만나고 서로 동부 쪽으로 향해 가고 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동행하게 된다. 청년은 이름을 말하려고 그는 서로 이름을 부르면 너무 친해진다며 자신들이 향하는 곳을 이름 삼아 부르기로 한다. 콜럼버스로 향하는 대학생과 탈라하시로 향하는 터프가이. 그렇게 소년은 콜럼버스가, 남자는 탈라하시가 된다.
트윙키라는 과자에 집착하는 탈라하시는 콜럼버스와 마트에 들렀다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자신의 여동생이 좀비에게 물렸고 동생의 부탁으로 좀비가 되기 전에 죽이려고 한다며 총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자매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무기와 차를 빼앗아 달아난다. 억세게 운 좋은 둘은 다시 새로운 차와 무기를 마련해 목적지로 향하는데 다시 그 자매를 만난다. 우연히 한 차를 타고 가면서 적대관계에서 살아남으려는 동료애 같은 분위기로 변하는데....
2009년에 개봉한 좀비랜드 또한 가볍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2019년 11월에 좀비랜드: 더블 탭이 개봉하기도 했죠. 국내외 평론가들은 '잘 만든 호러 코미디' 라며 칭찬을 줬으며, 좀비 코미디물로 가장 유명한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뒤 이은 좀비 코미디물에 진수라는 극찬을 쓰기도 했죠. 실제로 약 24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명실상부 큰 흥행을 올린 작품입니다. 흥행한 만큼 재미도 보장된 작품이죠. 이 영화를 본 후 10년이 넘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모인 주연배우들이 찍은 좀비랜드: 더블 탭 시리즈 까지 보면 금상첨화!
7. 알.이.씨
[●Rec] , 2007
줄거리
리.얼.타.임 체험 공포 |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현장 | 견딜 수 없다면 촬영을 멈춰라!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리얼TV다큐 프로그램의 리포터 안젤라와 카메라맨 파블로는 촬영을 위해 소방서에 방문한다. 소방관들의 일상을 취재하던 중 한 통의 구조요청 전화가 울리고, 대원들을 따라 사고현장으로 출동한 안젤라와 파블로는 사건현장을 하나도 빠짐 없이 찍기 위해 밀착취재를 시도한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미친 듯이 발광하는 노파에게 공격을 당하고, 건물 안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느낀 일행들은 급히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모든 출입문은 당국의 폐쇄조치로 봉쇄된 상태. 원인도 모른 채 꼼짝 없이 건물 안에 갇히게 된다.
그 와중에 무언가에 전염된 듯 사람들이 하나 둘 기이하게 변하고, 아직 온전한 사람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건물 안을 벗어나려 한다. 이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는 계속해서 돌아가는데…. 당신의 눈도 믿지 못할 공포의 현장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혼자 밤에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보기에 최고의 영화
1인칭 시점으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도로 끌어올린 이 영화는 1편의 인기에 힘 입어 현재는 4편까지 제작됬습니다.
물론, 절대적으로 제가 추천드리는 영화는 1편뿐입니다. 2편,3편,4편의 시리즈는 '형 만한 아우는 없다.'라는 칭호에 걸맞게 혹평을 받고 있으니까 말이죠. 저예산 영화인지라 큰 스케일과 좀비들은 나오지 않지만, 폐쇄된 공간에서 촬영기법을 극대화 한 영화로 오히려 더 사실감이 있어서 공포감을 크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6. 새벽의 황당한 저주
Shaun Of The Dead , 2004
줄거리
전자제품 판매원으로서 하루하루 그저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숀은 이제 30살이 얼마 남지 않은 29살의 청년이다. DJ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숀은 추억의 레코드 판을 수집하며 꿈을 접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도 못하고 삶의 목표도 없는 숀의 일상은 지루하고 괴롭기만 하다.
삶의 유일한 기쁨은 매력적이고 지적인 동갑내기 여자 친구인 리즈와 엄마 뿐이다. 그런데, 급기야 3년이나 사귀던 여자친구 리즈에게 실연을 당하고, 숀은 큰 상심에 빠진다. 괴로운 마음에 술을 청하고, 술에서 깨어난 다음날 아침, 영국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다. 하루 아침에 끔찍한 악몽 같은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세상은 온통 사람들을 먹어치우는 `움직이는 시체` 좀비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고, 심지어 숀의 집 뒤뜰에도 이들이 침입한다. 자다 일어난 상황에 좀비들과 맞닥뜨리게 된 숀은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좀비에 맞서 싸우게 된다. 백수인 죽마고우, 애드의 도움을 받은 숀은 사랑하는 엄마 바바라와 여자친구 리즈를 좀비 들로부터 구해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이들은 유명한 영웅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청년들이다. 이들에겐 총도 없고, 어마어마한 무기도 없는데 숀과 에드는 어떻게 좀비를 이겨낼 수 있을까....
B급 영화의 반란! 제목 부터가 '새벽의 저주'를 패러디 한 영화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그저 수준 낮은 B급 영화 일거라 생각했는데.. 반전으로 이 영화 생각보다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좀비 코미디 장르인 이 영화의 특징은 전혀 무섭지 않다는 점입니다. 좀비들의 행동은 느리고 굼뜨니까 말이죠.
그래도 좀비물이란 장르를 의식했는지 영화 후반부에서는 다소 고어적인 연출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 때문인지 무섭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영화의 결말도 다른 여타 좀비영화와는 다르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니까 가볍고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좀비 영화 중 하나입니다.
5.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Resident Evil , 2002
줄거리
SF 액션 블럭버스터의 새로운 전사 - | 어떤 방어 시스템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21세기 초 엄브렐러 제약회사(the Umbrellr Corporrtion)는 미국의 가장 큰 대기업으로 발전한다. 엄브렐러는 모든 가정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컴퓨터 의약 보건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고용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막대한 자금은 무기기술(Military Technology), 유전실험(Genetic Experimentation), 생체병기(Viral Weaponry) 등으로 개발되어진다.}
지하의 거대한 유전자 연구소 ‘하이브’에서 어느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출된다. 연구소를 통제하는 슈퍼 컴퓨터 레드퀸은 연구소를 완전히 봉쇄하여 모든 직원들을 죽이고 인간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레드퀸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파견된 특공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뿐. 3시간안에 레드 퀸을 제압하지 않으면. 전세계는 삽시간에 파멸하고 만다. 이제 전세계의 운명을 걸고 슈퍼 컴퓨터 레드퀸과의 숨막힐 듯한 두뇌게임이 시작된다. 그러나 미로같은 ‘하이브’에서 끊임없이 쥐여오는 레드퀸의 존재. 여기에 끊임없이 다가오는 의외의 적 undead들. 과연 앨리스와 특공대는 3시간 안에 그들을 집요하게 노리는 undead와 레드퀸을 제압하고 전세계의 위기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레지던트 이블!
1편의 흥행을 바탕으로 총 현재까지 여섯편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이 가장 재밌게 보았으나 뒷 시리즈도 재미면에서는 나쁘지 않게 본것 같습니다. 사실 1편이 가장 재밌게 보기도 했고, 여러 평론가 및 관객들에게 1편의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칭찬 받고 시리즈 뒤로 갈 수록 평가가 떨어지는데 그와 반대로 흥행은 4,3,2,1 순으로 점점 흥행을 했습니다. 사실 한 시리즈를 거의 10년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데, 10년 가까이 시리즈를 유지 한것만으로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좀비액션영화 시리즈로 좀비영화매니아라면 이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4.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 2007
줄거리
인류 최후의 생존자, 하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다!
2012년, 인류의 멸망. 2012년, 전 인류가 멸망한 가운데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만이 살아남는다. 지난 3년간 그는 매일같이 또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방송을 송신한다.
지구에 살아남은 것은 그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마침내 무엇인가를 찾아낸 그. 그러나 그가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생존자들은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종 인류’로 변해 버렸다.
인류 최후의 생존자 vs. 변종 인류. 이제 그는 전설이 된다!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네빌. 면역체를 가진 자신의 피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낼 방법을 알아내야만 한다. 어딘가 살아있을지 모를 인간들을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 그는 이제, 인류 최후의 전쟁을 시작한다!
고급진 좀비 영화라고 할까요?
멸망한 세계, 아무도 없는 도시에서 혼자 살아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분위기와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윌 스미스의 연기는 감탄만을 불러 일으킵니다.
다른 좀비영화와는 다르게 수 많은 좀비들은 총으로 때려잡는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의 장면 가끔 좀비와의 액션 전투가 있을뿐 주인공 윌스미스는 변종 좀비의 백신을 확인하기 위해 조심스레 덫을 놓아 포획하고, 숨어다닐 뿐이죠.
오히려 그래서 더욱 더 사실적입니다.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로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기도 하죠.
3.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 2004
줄거리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너를 노리고 있다! | 지옥이 만원이면 죽은 자들이 지상으로 돌아온다
인간에 대한 신의 심판은 가끔은 혹독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옥을 꽉 차게 만들고 이 죽은 자들은 갈 곳이 없어 다시 지상으로 돌아와 살아 있는 인간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새벽, 간호사 안나는 느닷없이 나타난 옆집 소녀에게 남편이 물어 뜯겨 죽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슬퍼하거나 놀랄 틈도 없이 죽었던 남편은 다시 되살아나 안나를 공격하고 안나는 급히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온다. 그러나 집밖에도 이미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세상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하고 만다. 어디서 왔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산 시체 들에게 한번 물리면 그 순간 물린 사람도 좀비로 변하고, 이런 연쇄작용으로 인해 도시는 혼이 없는 시체들에게 점령당하고 만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안나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한 쇼핑몰 안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살아있는 인간들의 마지막 도피처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쇼핑몰도 그들의 안식처가 될 수 는 없었다. 극한 상황 속에 몰린 사람들이라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는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좀비들이 쇼핑 몰로 몰려오자 이들은 또 다른 도피처를 찾기 위하여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데..
해외의 좀비 영화 매니아들의 바이블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새벽의 저주, '좀비영화의 붐'을 일으킨 작품이라고도 평가 받습니다. 스피디한 좀비물로, 좀비를 통해 액션과 공포를 선사하며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죠. 이 영화 이전에는 이 정도의 대자본이 투입된 좀비영화가 흥행한 적 이 없었으나, 이 영화는 약 2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사람들은 '좀비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 월드워Z
World War Z , 2013
줄거리
전 세계 이상 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생존률 제로, 최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마침내 제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정체들과 직면하게 되고,
그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필사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과연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해외 초대형 좀비 블록버스터!
헐리우드 재난영화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주연배우 브래드피트 커리어의 최고 흥행작이기도 합니다.
고어적인 연출이 많은 좀비영화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흥행으로 인한 등급판정에 신경썼는지 고어적인 모습은 적습니다. 그래도 다소 폭력적인 장면과 유혈장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좀비영화에 비교하면 훨씬 적은편이죠.
사실 이 영화는 좀비물 매니아층 관객들 보다는 좀비물을 잘 모르던 일반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예루살렘의 함락 장면은 영화관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압권'이라는 표현이 아쉽지 않았죠.
좀비영화 최대의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이며,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은 좀비영화이니 좀비영화 초보자들과 함께 보기에 적격인 작품이기도 하죠.
1. 28일 후
28 Days Later... , 2002
줄거리
세상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 공포의 새로운 차원을 여는 하이 쇼크 호러!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한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침팬지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
'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짐'(실리언 머피 분)이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런던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경악한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짐은 성당에 들어갔다가 겹겹이 쌓여있는 시체 더미를 발견한다. 짐이 다가오는 신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신부와 감염자 무리들이 그를 뒤쫓는다.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짐은 또 다른 생존자 '셀레나'(나오미 해리스 분)와 '마크'(노아 헌틀러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로부터 영국을 완전 황폐화 시킨 후 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 짐은, 혹시라도 무사할지 모를 가족을 찾아 갔다가 오히려 감염자의 공격을 받고 마크를 잃는다.
또 다시 은신처를 찾아 방황하던 짐과 셀레나는 어느 빌딩에서 '프랭크'(브랜든 글리슨 분)와 '해나'(미간 번스 분) 부녀를 만나고, 그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무장 군인의 방송을 듣는다. 이에 마지막 희망을 건 네 사람은 '헨리' 소령(크리스토퍼 에클리스톤 분)을 찾아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감염자들의 공격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가 그들을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새벽의 저주와 함께 좀비영화의 또 다른 바이블인 28일 후!
많은 좀비영화 매니아들 또한 이 영화를 보고 '좀비영화에 입덕했다.'라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최초 21세기 달리는 좀비 영화로써, 800만 달러의 저 예산으로 10배가 넘는 8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립니다. 많은 호러영화 팬층들 사이에서 2000년대 최고의 호러 공포영화를 뽑히는 이 영화는 '28주 후'라는 속편 또한 흥행에 성공시키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합니다. 아쉽게도 28개월 후는 제작될 뻔했으나 현재 지금은 제작이 무산된 상황입니다.
이 영화는 좀비 영화의 바이블, 좀비영화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 작품이니 좀비영화에 관심있으신 분에게는 필수 영화입니다. 저도 이영화를 보고 좀비영화의 매력에 빠졌죠.
여기까지 제 주관적인 추천 좀비영화 1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순위는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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