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컨택트 후기 및 평점
안녕하세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시나요? 가족과 연인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현재 넷플릭스에서 지금 뜨는 콘텐츠란에 떠 보게 되었는데, 어떠한 장르, 영화 인지도 모르고 보았는데 뛰어난 영상미와 스토리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았네요.
알고보니 이 영화, 원작 소설인 테드 창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컨택트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컨택트
Arrival , 2016
줄거리
12개의 외계 비행 물체(쉘)가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 상공에 등장했다.
웨버 대령(포레스트 휘태커)은 언어학 전문가 루이스 뱅크스 박사(에이미 아담스)와 과학자 이안 도넬리(제레미 레너)를 통해 외계 비행 물체(쉘) 접촉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18시간마다 아래쪽에서 문이 열리는 외계 비행 물체(쉘) 내부로 진입해 정체 모를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고, 이들은 15시간 내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내야 하는데...
"일반적인 SF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 다른 여타 SF영화와는 상당히 다른 포지션을 취합니다. 우주의 광활함과 신비함을 보여주는 '인터스텔라'와는 다른 느낌이며, 액션과 전투씬의 '스타워즈'와도 다릅니다. 이 영화는 바로 '소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주의 광활함이나 액션과 전투씬을 보고자 이 SF영화를 선택하셨다면, 바로 다른 영화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SF는 그저 '소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정확히 '언어에 대한 고찰'이 확실히 주제에 걸맞는 표현이라고 생각드는군요. 이 영화는 많은 영화 혹은 소설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갈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극을 이끌어가는건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아닌 '호기심'입니다.
지구를 찾아온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이죠. 사실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온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언어'가 다른 그들과 우리가 어떠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이 영화에서는 '언어'가 우리 인간에게 가지는 중요성과 SF장르로 언어학을 접목시켜 신선하게 이 내용들을 풀어나갑니다.
"뛰어난 영상미와 연기"
이 영화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영상미입니다. 특히 감탄을 자아냈던 기묘한 느낌은 바로 헵타파드의 우주선이죠. 기존의 UFO 모양의 우주선도 아니며, 스타워즈의 화려하고 거대한 우주선도 아니지만 이 컨택트의 '헵타파트'우주선은 깔끔한 모양에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 신비로운 우주선은 미국의 커다란 초원과 대비되면서 더욱 더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 장면 외에도 영화 장면 장면 감독이 구도를 신경 쓴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출연 배우들은 구멍없는 연기로 극 중 몰입감을 더 해줍니다.
주연인 에이미 아담스는 슈퍼맨의 연기를 연기한 '로이스 레인'으로 한국에서 더 유명하죠. '저스티스 리그'와 '배트맨 대 슈퍼맨', 등 4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층이 두꺼운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안 역을 맡은 제레미 레너는 한국에서 워낙 유명한 배우죠. 바로 '호크아이'로 말이죠. 이 호크아이가 이번 영화에서느 천체 물리학의 전문가로 등장해 색다른 연기를 펼치면서 머릿속에 각인된 '호크아이'의 모습은 완벽히 지웁니다.
그만큼 연기를 잘했다는 거겠죠?
"컨택트 후기 및 평점"
이 영화,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더욱 뜨거운 인기를 받았던 영화입니다. SF라는 장르와 언어와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접목시킨 신선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죠. 스토리 뿐만 아니라 편집, 구도, 영상미, 음향 등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색다른 SF영화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 집중해서 봤습니다.
다만 이런 분들에게는 조금 비추천 해드립니다. 액션 영화를 기대하시는 분, 일반적인 SF영화를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가 '언어와 소통'에 관한 점임을 아시고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현재 관람하실 수 있는 만큼 이 기회에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굉장히 잘 만든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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