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지니어스 후기 및 평점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개봉했습니다.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가장 큰 대표작으로는 '아이스 에이지'가 있고, 그 외에도 '리오', '로봇'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죠. 성우의 주인공으로는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배우 두명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캐릭터에 완벽한 연기 매치로 아주 매력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보여줬습니다.
2020년 설 명절에 조카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보기에는 아주 적합한 영화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후기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스파이 지니어스
Spies in disguise
줄거리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
엉뚱한 슈퍼 지니어스를 만나 한순간에 ‘새’ 됐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법 무기 거래 첩보를 입수한 스파이 에이전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슈퍼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를 파견한다.
하지만,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빌런 ‘킬리언’(벤 맨델슨)은
‘랜스’로 위장해 무기를 훔치고 그를 함정에 빠트린다.
무기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스파이 에이전트에게까지 쫓기게 된 ‘랜스’는
‘킬리언’에 맞서기 위해 MIT 출신의 엉뚱한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를 찾아간다.
그러나, ‘월터’가 실험 중인 의문의 액체를 마시고 한순간에 세상 흔한 오조오억 비둘기로 변해버리고 만다.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는 ‘새’가 된 스파이 ‘랜스’는
힘을 합치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와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어 특급 미션을 시작해야 하는데…
나는 놈 & 별난 놈, ‘새’ 상초월 극한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문화"
영화시장이 세계에서 손꼽히게 거대한 '한국시장'을 노린 의도된 연출일까요, 아니면 정말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감독의 연출일까요. 어떠한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한 저인지라, 영화 속 한국문화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중간에 트와이스 노래가 나올때는 순간 어리둥절하며, '뭐지 이벤트인가?'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 말이죠. 애니메이션 감독 '닉브루노-트로이 콴' 감독은 실제로도 K-POP 팬이라고 합니다. 블랙핑크, BTS 등 K-POP 노래를 평소에도 즐겨 듣는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래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월터와 비슷한 BGM을 넣고 싶었고 스태프들의 만장일치로 트와이스의 노래 KNOCK KNOCK가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의 가상 드라마 '서울의 열정'이 한국어 대사로 언급되는가 한편 감독이 확실하게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다는걸 알겠더군요. 이외에도 곳곳에 담긴 한국문화를 애니메이션 관람중에 찾아보는것도 은근한 재미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찰떡궁합의 목소리 연기마저 완벽한 두 배우"
이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의 재미의 가장 큰 1등 공신은 바로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의 성우는 캐릭터에게 색깔과 매력을 입힐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존재죠. 그런 면에서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는 아주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업계 최고의 스파이 요원으로써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만만하게 일처리를 하는 '랜스'의 연기를 윌스미스가 완벽히 보여줍니다. 최근에 개봉한 '알라딘', '제미니맨', '나쁜녀석들'이 떠오르지 않는 완벽한 요원의 목소리를 말이죠. 캐릭터 또한 '윌스미스'의 실제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느껴 더욱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톰홀랜드'가 연기한 월터도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MIT 수재과학자를 잘 연기했습니다. 이 월터의 톰홀랜드와 랜스의 윌스미스가 완벽하게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애니메이션을 아주 생동감있게 이끄는데 성공해서 더욱 더 재미있었습니다.
"스파이 지니어스 후기"
이번에 본 이 영화 은근한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였습니다. 훌륭한 애니메이션은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더욱 재밌었습니다. 성인이 보기에도,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였습니다. 적재 적소에 터지는 깨알같은 유머들은 관객들에게 통하였고, 몸을 들썩 거리게 만들고 화면과 정말 잘 어울리는 OST, 신선한 소재, 화끈한(?) 액션까지 제 마음을 흘리게 하는데는 아주 성공했습니다. 또 영화 오프닝 '007'를 오마쥬한 듯한 장면도 깔끔하고 멋있고 신선했습니다. 2020년 설날에, 첩보 스파이 애니메이션 물로 색다른 매력과 현재 개봉한 다른 영화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포지셔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 네이버 평점기준 9.7점대로 아주 높은 평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아이들과 조카들과, 이 애니메이션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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