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Anne with an "E"
줄거리
마음에 불꽃을 품은 여자아이 앤. 나이 든 오누이의 초록지붕집에 발을 들이게 된다. 커스버트 남매와 낯선 고아 소녀가 가족이 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시리즈
출연
"간략 줄거리"
아주 어릴적에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가 된 빨간머리와 주근깨의 특징을 지닌 주인공 '앤'은 보육원 생활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앤'의 어린시절은 학대와 괴롭힘을 당하며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었지만, 거기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건 마찬가지죠. 그들이 원하는 입양은 그들의 농장일을 도와줄 남자아이였기 때문이죠. 보육원의 실수로 잘못 입양된 앤은 다행히도 동정심을 가진 커스버트 남매 덕분에 그곳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편견'은 쉽게 없어지는건 아니였습니다. 자신이 실수로 잃어버린 귀중품을 '앤'이 훔쳤다고 생각하죠. 결국 '앤'은 보육원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지만, 오해가 풀리게되고 '앤'을 정식가족으로 맞이합니다. '앤'의 수난은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편견'은 가족들 뿐만아니라 마을전체에도 있었기 때문이죠. 고아라는 이유로,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손가락질을 당하고 말죠. '편견'에 가득찬 세상에서 맞서는 앤은 서서히 사람들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과연 '앤'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까요?
궁금하시면 넷플리스를 통해 확인하시죠.
"원작 소설을 재 해석한 드라마"
'빨간 머리 앤' 익숙한 단어이지요? 만화로도 제작된 이 캐나다 원작 소설이 실사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연출이나 내용에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일단 원작 소설에 비해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시절, 그 당대에 살아가는 여성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어두운면은 점차 앤이 가족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극적힌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상으로 보아 원작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말이죠.
또, 연출작가에 의하면 원작을 아예 바꿔버린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이 작품은 오래된 '할머니시대의 앤'이 아닌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현 시대의 앤'을 표현한거죠.
"인물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흡입력"
이 드라마, 사실 초반만 잘 버티면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화는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습니다. 호흡이 빠른 드라마도 아니고, 장면이 액션이나 따른 자극적인 장면들이 있지 않으니까 말이죠. 도화지에 물감이 스며들듯 이 드라마는 조금씩 조금씩 보고있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앤'이 스며듭니다. 이 몰입감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아무래도 '앤'을 연기하는 '에이미베스 맥널티'가 정말 뛰어난 연기를 선보입니다. 마치 소설속 '앤'이 정말로 책에서 뛰어나와 연기를 펼치는 듯한 몰입감이라 할까요? 비쥬얼이나 주위 풍경에 너무도 잘어울리고 말이죠. 초반에 시끄럽고 짜증났던 앤이였는데, 점점 사랑스러운 앤으로 바뀌어갑니다. 그리고 앤에게 몰입하여 '앤, 힘내!'라며 마음속으로 외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빨간 머리 앤 후기"
오래된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지만, 현대에도 이 드라마는 많은 교훈을 줍니다. 당시에도 남아있었지만, 현시대에도 남아있는 교훈들을 말이죠. 인종차별문제, 남녀차별문제, 성 정체성 등을 말이죠. 이 드라마 자극적인 드라마를 찾는 분들께는 맞지 않는 드라마입니다. 한화 한화가 사실 '힐링과 감동'을 선사해주는 드라마죠. 드라마속에서 연출되는 풍경들이 보는 눈을 아주 즐겁게 해줍니다. 시즌2까지 제작되었다가, 엄청난 인기로 시즌3까지 현재 제작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시즌4의 제작도 어서 해달라는 트위터가 넘처나는 등, 아주 팬층이 두꺼운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쉬는날 마음속 '힐링하는 드라마'를 찾는 분들께 아주 강력추천 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몇 없는 선정적인 장면이 없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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