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 후기 및 평점

인비저블맨  후기 및 평점

---

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도저히 진정될 사태가 안보이고, 현재 2020. 2. 26. 기준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네요. 이에 따라 극장가는 지금 현재 최악의 비수기를 가지고 있고, 일일 관객수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일 관객수 2만명 이하라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성적으로, 아마 손익분기점을 넘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저도 오늘 영화관에 갈까, 고민하다가 오히려 사람이 없는 곳이라 생각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총 열명이 안되는 사람과 같이 본 것 같네요. 일단 오늘 보고 스릴러 영화 인비저블맨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 2020

인비저블맨

줄거리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
 하지만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감독: 리워넬

장르: 공포, 스릴러

상영시간: 124분

개봉일자: 2020. 2. 26.

 

인비저블맨 출연배우

 

---

'호러 명가라 불리는 블룸하우스의 작품'

인비저블맨

'블룸하우스' 제작사를 들어보셨습니까?, 혹시 못들어보셨으면 '더 퍼지', '해피버스데이', '파라노말 액티비티', '겟 아웃'은 호러영화 매니아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이 '인비저블맨' 또한 '호러명가'라 불리는 블룸하우스에서 제작한 영화죠. 모든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남자로 부터 도망친 여자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그녀를 멤돌면서 괴롭히면서 일어나는 공포를 그린 영화입니다. 사실 보이지 않는 존재는 가장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를 자극할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또한 그런 보이지 않는 존재를 관찰하는 리얼 다큐형식으로 제작되어 저예산으로 큰 흥행을 거둔 바 있죠. 이러한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심리를 아는 제작진은 이번 '인비저블맨'에서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훌륭한 음향효과, 뛰어난 배우"

인비저블맨

 

이번 인비저블맨은 적절한 OST와 음향효과가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데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적재적소에 나오는 음향효과들로 관객들을 더욱 더 숨죽이고 긴장하게 만들게합니다. 또 극을 정말 몰입하게 만드는 데 주연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의 역할과 연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1990년도에 대뷔하여 벌써 데뷔 믿기지 않게 데뷔 '30년차'인 그녀는 베테랑 답게 연기의 끝판왕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거의 단독주연으로 그녀가 심리적인 공포를 서서히 느끼는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야하는데, 그녀는 표정의 작은 주름과 점점 공포에 질리는 눈동자 등 아주 작고 섬세한 부분을 통해 그러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하죠. 보이지 않는 공포에 맞서는 주인공의 심리 내면연기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캐스팅과 그녀의 연기는 그야말로 완벽하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인비저블맨 후기"

인비저블맨

'인비저블맨' 생각보다 잘 만든 영화입니다. '블룸하우스'가 물론 호러명가라는 소문과 괜찮은 작품들을 많이 뽑아냈지만, 사실 실패한 작품들도 꽤 있었거든요. 그런데 기대했던 만큼 이번 영화는 공포영화에서는 수작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12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사실 긴장감과 공포로 이끌어가는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힘과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를 잘 이용하여 관객들을 숨죽이고 몰입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서서히 조여오는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보통 다른 공포영화처럼 깜짝 깜짝 튀어나오며 관객들을 놀라키게 하는 영화라기 보다는 영화를 볼수록 서서히 여러분께 공포감이 다가오죠. 그래서 숨죽이고 몰입하게 볼 수있게 만듭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만 아니면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밑에 공감버튼 눌러주세요.(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