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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반도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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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후기 및 평점


많은 분들이 기대하였던 작품 중 하나인 '반도'가 2020. 7. 15.로 개봉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이렇다 할 작품들이 없었는데요. 그러한 상황에서 개봉한 '반도'는 많은 영화 팬들이 기대가 되었었죠. 또 부산행이 좀비영화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부산행 2탄'인 반도가 얼마나 많은 관객수를 모을지도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죠.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후에는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 전작인 '부산행'에는 못미치는, 아니 부산행의 '반도' 못미치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전형적인 킬링타임 용 영화가 말이죠. 어떤 작품인지 지금부터 반도 리뷰 시작하게습니다.


반도 2020

반도

줄거리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
 필사의 사투가 시작된다!

 

"부산행 2편이 아닌 반도"

반도

K- 좀비 열풍의 시작이였던 '부산행'과는 '결'이 다른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이 영화는 세계관만 공유하고 있습니다. 부산행이라는 사건이 터진 후 4년이 지난 아포칼립스가 배경이죠. '부산행'의 결을 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이 영화의 매력을 느끼기는 조금 부족합니다. 전혀 다른 영화라고 차라리 보는게 낫겠더군요. 부산행은 우선 주요 긴장감이 '좀비'로 부터 유발됩니다. 하지만 영화 반도는 '카레이싱' 등 다수의 액션씬으로 부터 긴장감을 유발하죠. 해외 여러 영화를 조금 섞어놓은듯한 느낌도 낫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른 영화는 매드맥스였고요. 감독이 해외 영화를 많이 참조한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그래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 없습니다. 다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을 한국형 느낌으로 살린것 뿐이죠. 문제는 이 해외영화에서 따온듯한 장면들이 사실 다운그레이드 입니다. 익숙하고 신선하지 못한 소재들과 다양한 인물들이 매력이 살지 못한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한국판 매드맥스..?"

반도

영화 '반도'는 좀비물이라는 매력보다는 카체이싱, 다채로운 액션씬에 초첨을 맞추면 더 재밌을 듯 합니다. 액션들이 전체적으로 크고 화려합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처음 보자마자 떠올랐던 건 매드맥스가 떠올랐습니다. 좀비로 재미와 긴장감을 유발하는것보다는 차량액션으로 긴장감과 액션재미를 줬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저는 '부산행' 느낌을 더 살렸으면 어떘을까 싶어요. 차량액션이 흥미롭고, 큰 스케일이긴 하지만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이고 몇년전에 나왔던 매드맥스가 생각나지만, 그뿐 매드맥스에는 한참 뒤처지는 차량액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에 '신파'장면을 정말 굳이 집어 넣었어야 했나 싶어요. 이러한 억지 신파가 통하기엔 한국관객들의 수준도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뭐 메세지는 이해한다지만, 자연스레 몰려오는 감정이 아닌 관객들에게 감정을 억지로 불어넣는 듯한 장면 같았다고 할까요?...

 

"영화 반도 후기"

반도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인터넷에서 갈리긴 합니다만, 저는 솔직하게 그저 킬링타임용 그뿐인 영화였습니다. 아주 재미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았어요. 요즘 개봉작 중에는 제일 볼만하긴 합니다. 워낙 개봉하는게 없으니... 또 #살아있다. 보다도 재밌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한국 영화의 수준이 점점 낮아지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자꾸 반복되는 익숙한 클리셰와 결말이 이제 씁쓸함을 던져주더군요. 연상호 감독님은 차라리 이러한 액션에 치중하기 보다는 '부산행'처럼 조금 더 '좀비'에 치중한, 기대했던 부산행2를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또 강동원 등 주연배우들도 특별하게 매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억에 잘 안남는다 할까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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