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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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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사냥의 시간 후기 및 평점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요? 많이 아쉬움이 남긴 작품이 되버렸습니다. 코로나로 사태로 인하여 '사냥의 시간' 제작진은 큰 고민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현재 한국 영화 시장이 크게 침체되 있는 상황에서 개봉해버리면, 보나마나 손익분기점을 못넘길게 뻔하니까 말이죠. 나름 대작이라로 평가를 받고 기대를 받았던 영화 '지푸라기를 잡고 싶은 짐승들'이 현재까지 약 62만명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걸 생각하면 말이죠. 이에 넷플릭스를 통한 계약으로 전환점을 살리려고 해보았지만... 사냥의 시간 어떤 영화였는지 지금부터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 2020

사냥의 시간

줄거리

 

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심장을 조여오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사냥의 시간

 


"개연성이 너무나 아쉽다."

사냥의 시간

이 영화 '줄기'가 없다. 영화를 보면서 조차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 라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스릴러'라는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스릴'하지 못했다.  영화는 디스토피아 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듯 합니다. 국가부도로 인하여 노숙자가 넘쳐나고, 한국에서 마약과 총기가 넘쳐나고 사람들은 원화를 쓰지 않고 달러를 사용하죠. 그러한 세계관에서 3년만에 출소하는 '준석', 절친인 '장호','기훈'과 함께 도박장을 털러갑니다. 그렇게 영화가 진행되는데, 영화는 참으로 스피디하게 전개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스피디한 전개에 부족한 개연성이 합쳐지니, 몰입감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초반 30분이 가장 재밌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한국영화에서 본 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이라 되게 신선했는데, 영화 후반부는 이게 이러한 세계관이 상관이 있나 싶을 정도로 비중이 적습니다. 이럴거면 굳이 이러한 세계관을 구축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한자리에 함께봐서 좋은 배우들"

 

이 영화가 제가 많이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배우들이였습니다. '안재홍',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은 현재 충무로에서 뜨거운 배우들로, 각자의 매력과 색채가 확연한 배우들입니다. 이러한 배우들이 모여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도 상당히 기대했었죠. 이들의 연기는 뭐 사실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보여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들의 조합이 좋았다. 라기에는 보여준게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박정민'배우는 사실 까메오가 아닌가? 할 정도로 분량이 적어요.

그리고 이들의 조합을 조금 더 '드라이'하게 가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액션, 스릴러 영화에서 너무 남자들의 우정을 부각하는 느낌이랄까요. 이 배우들 중 단연코 가장 돋보였던 배우를 뽑자면 역시나 '이제훈'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호감가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연기 했다고 생각 되네요.

 

"킬링타임"

사냥의 시간 사실 너무 기~대 했던 탓이지,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긴 합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는 배경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 네 배우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 거기다 '파수꾼' 또한 재밌게 본 작품이라 각본도 괜찮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그러한 기대감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킬링타임으로는 볼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있다는게 저는 오히려 큰 장점 같아요. 영화관에서 보았다면, 사실 많은 사람이 볼까? 라는 의문이 드는 작품이였지만 넷플릭스 이용자라면 정말 접근성 쉽게 무료로 볼 수있으니 오히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죠.

 

현재 네이버 평점이 낮은 평점인 것 같은데, 독특한 재미가 있는 영화이긴 합니다. 아 박해수 배우가 연기한 '한'이 나올때는 몇번 깜짝 깜짝 놀라고 긴장감도 있었습니다. 저 배우를 다시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여기까지 영화 사냥의 시간 후기 및 평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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