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후기

영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 2019

 

영화 맨인블랙

 

줄거리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야!
 R U READY?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오랜 시간 지구를 위협해 온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본부. 
 MIB 본부에도 변화가 요구되면서 신입요원 에이전트 M(테사 톰슨)이 영입되고 
 MIB 에이스 요원 에이전트 H(크리스 헴스워스)가 듀오로 결성 된다! 
 그들에겐 MIB 내부의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전대미문의 미션이 주어지는데…

 

영화 맨인블랙

 

감독 : F.게리 그레이

상영시간: 115분

 

 

후기 및 리뷰(스포일러 없음)

 

영화 맨인블랙

 

전편의 시리즈 맨인블랙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이번 영화를 보는데 정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제 생각에는 전 시리즈를 보는게, 기대감을 증폭시켜 이번영화를 더욱 더 재미없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영화 <맨인블랙> 시리즈는 베리소넨필드 감독이 3편까지의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죠. 사실 시리즈가 3편까지 나오고, 현재 4편이 나온것 만으로도 영화 <맨인블랙>의 프렌차이즈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맨인블랙

영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은 베리 소넨필드가 아닌, F.게리 그레이 감독이 영화를 연출했습니다.

 

배우들 또한 전원 바뀌었구요, 그래서 맨인블랙 4편 시리즈로 보는게 아닌 새로운 맨인블랙의 비기닝 영화로 보시면 더 편할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는 MCU의 토르 역할을 맡고 있는 크리스 햄스워스(에이전트 H), 그리고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에서 발키리역을 맡았던 테사 톰슨(에이전트M)이 이번 맨인블랙 영화의 주연배우를 맡았고 리암니슨(하이 T), 엠마 톤슨(에이전트 O)

사실 언제나 '맨'인 블랙의 주인공은 남자라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대상에 맞춰 캐스팅한 배우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캐스팅한 배우들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들 또한 훌륭하고, 크리스 햄스워스 특유의 표정연기가 극 중 재미를 살려줍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작의 윌스미스가 이상하게도 그립더군요.

 

 

영화 맨인블랙

영화 <맨인블랙> 시리즈를 모두 봤던 저로서는 이번 영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은 실망스러운 작품입니다.

분명히 발전된 CG,영화제작 기술의 발전, 무기의 변신 같은 화려한 비주얼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발전된 CG에 비해 외계인들의 모습은 예전 맨인블랙 시리즈에서 줬던 신선함에 반도 미치지 못하였고, 

베테랑 요원(에이전트H)와 신참요원(에이전트M), 그리고 기존의 남남콤비에서 바뀐 남녀 콤비는 특별함을 갖추지도 못하였고,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지도 못하였다. 

 

글쎄, 이 영화를 본 팬분들은 과연 크리스햄스위스와 테사톰슨을 과연 MCU의 <토르>,<발키리>가 아닌 에이전트H, 에이전트(M)으로 기억을 남기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포니뿐...

 

 

포니

 

 

스토리 또한 신선함이 없다. 진부하고 닳고 닳은 클리쎄 투성이다.

 

<맨인블랙>으로 웃기는 것이 아닌, 영화 외적인 요소들로 웃긴다. 

예를들어 "익숙한 그립감인데" 같은 대사들.. 맨인블랙 시리즈의 특유의 유머는 보이지 않는다.

 

쓰다보니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쓴것 같네요..

파리 에펠탑과 모로코 사막, 세계 곳곳의 촬영지 등 볼거리가 선사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영화 맨인블랙

오히려 시리즈를 보지 않으신 영화 팬분들이라면, 햄식이를 보기 위해 한번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맨인블랙 팬이신 분들은 보지 않으시는걸 추천할게요. 저는 자꾸 전작과 비교되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최종 저의 평점은

 

★★☆ 

 

그저 킬링타임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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