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한국영화만을 좋아하는 한국영화 팬들을 위해, 올 여름 극장가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기대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5. 비스트
THE BEAST , 2018
줄거리
"누군가 범죄를 은폐해주는 대가로 뭘 받았다면 그게 뭘까? 그게 살인이라면 아주 큰 걸 받았겠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아온 강력반 에이스 ‘한수’(이성민)는
후배 형사 '종찬'(최다니엘)과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한편, 마약 브로커 '춘배'(전혜진)는 살인을 은폐해주는 대가로
'한수'에게 살인마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한수'의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가 이 사실을 눈치채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살인마를 잡기 위해 살인을 감추다
누가 진짜 괴물인가?
WHO IS THE BEAST?
감독 : 이정호
상영시간 : 130분
장르 : 스릴러, 범죄
개봉 : 2019. 6. 26.
영화 <비스트>는 <레옹>,<제5원소> 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제작사 '고몽'이 힘을 합쳐 완성한 작품이라 합니다.
고몽은 영화<비스트>의 원작이자 2005년 프랑스 자국영화 최고 관객수를 동원한 <오르페브르 36번가>의 제작사로 '비스트'에 대해 "원작에 대한 최고의 경의"라는 극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뛰어난 연기로 유명한 배우 이성민씨와 유재명씨가 주연이고, 스크린에서 2015년 영화 <치외법권> 이후 <비스트>로 돌아온 최다니엘, 그리고 파격적 변신을 예고한 전혜진까지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4. 봉오동 전투
戰鬪 , 2018
줄거리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해 유인책을 펼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1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일본군의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맹렬히 돌진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감독 : 원신연
장르 : 액션
개봉 : 2019. 8월 中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영화 <봉오동전투>입니다.
기대되는 이유 첫번째, 바로 배우들입니다
영화 '뺑반', 영화 '돈'에서 류준열은 자신의 연기를 마음껏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하여 충무로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런 그가 영화 '봉오동 전투'에 주연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으로 출현하니, 더욱 더 기대됩니다.
배우 유해진씨,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배우 타이틀에 오른 배우입니다.
명품조연으로 시작해서 영화 '공조', '완벽한 타인', '말모이', 그리고 정말 제가 재밌게 본 영화 '럭키' 까지
그는 대체할수 없는 매력을 가진 배우로 이미 공고히 자리를 매김했습니다.
"유해진이 나온 영화는 실패하지 않는다." 라는 말까지 충무로에서 나올정도죠.
그리고 배우 조우진씨도 영화 '국가부도의날' '돈'에서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죠.
두번째 바로 감독입니다.
원신연 감독은 1969년 생으로, 벌써 20개의 넘는 영화를 제작한 '베테랑' 감독입니다.
영화 '가발', '용의자', '구타유발자들', '살인자의 기억법', '세븐 데이즈' 등 흥행작품들 역시 많이 있으며,
2018년에는 36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 상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만드는 독립군들의 전투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봉오동전투, 근현대사를 공부하셨던 분들은 알고있으셔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조금은 생소한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사를 알아가는 것 또한 굉장히 유익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원신연 감독이 과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되는군요.
(예고편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공개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3. 영화 기방도령
HOMME FATALE , 2019
줄거리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 연풍각을 살려야 한다!
"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천성의 꽃도령 ‘허색’.
그는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 ‘연풍각’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기방결의로 맺어진 25세 괴짜 도인 ‘육갑’과 함께 기획부터 홍보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숨에 조선 최고의 여심스틸러로 등극한 ‘허색’.
입소문이 번지며 조선 사대부 여인들의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승승장구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잘 나가던 ‘허색’의 사업은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는데…
감독 : 남대중
장르 : 코미디
상영시간 : 110분
개봉 : 2019. 7. 10.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기방도령' 입니다.
기방'도령' 이라니, 소재가 신선합니다. 조선 최초의 남자기생이야기 라고합니다.
남대중 감독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애환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싶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가 유교적 문화로 인해 여성들의 인권이 가장 낮았고, 그러한 여인들의 한과 슬픔을 가장 잘이해해줄 캐릭터가 어떠한것이 있을까, 고민하는 중에 떠오른게 남자기생이였다고 합니다.
영화 기방도령은 바로 배우 '준호'가 맡았습니다. 사실 2PM이라느 아이돌에서 배우로의 전향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일반 아이돌연기자와는 다르게 준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김과장', '감시자들' 에 이어 '기방도령'을 맡게 된 준호, 어떠한 '기방도령'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요즘 한국코미디 장르가 많이 보기 힘든데,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2. 엑시트
EXIT , 2018
줄거리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 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감독 : 이상근
장르 : 액션,코미디
개봉 : 2019. 7월 中
네번째 영화는 100억을 투자한 대작 액션, 코미디의 '엑시트'가 7월에 개봉합니다.
영화 엑시티는 신예 이상근 감독의 작품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기대됩니다.
소재 또한 너무 신선한데요, 원인 모를 유독가스가 뒤덮힌 도심을 탈출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투자 금액도 100억대이고, 재난 블록버스터 인 만큼 재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기대될 것 같습니다.
예고편은 아직 올라온것이 없네요. 올라오는데로 추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1. 나랏말싸미
The King's Letters , 2018
줄거리
“이깟 문자, 주상 죽고 나면 시체와 함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
1443, 불굴의 신념으로 한글을 만들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독 : 조철현
장르 : 드라마
개봉 : 2019. 7. 27.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 '나랏말싸미' 입니다.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현재 영화 <기생충>의 뜨거운 성공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떠오른 배우 송강호!
세종대왕역을 맡았습니다.
`택시운전사`, `기생충`, `마약왕`, `사도`, 변호인`, `설국열차`, `관상`, 등 너무 많은 대작들에 출연했습니다.
흥행보증수표나 다름없는 송강호씨가 이번에도 흥행몰이를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켓파워가 강력한 배우이기에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기지 않을까..
영화 '나랏말싸미'는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창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합니다.
사실 한국인이라면 한글의 위대함은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정말 편리한 문자이고 위대한 문자이지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같이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번 영화는 숨겨진 이야기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강호와 박해일이 그리는 영화 '세종대왕' 굉장히 기대됩니다.
그 외 영화
쓰다보니, 정말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소개해준 영화 외에도 박서준 주연의 영화 사자, 김래원 주연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 올 여름 피터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위의 영화 `사자`, `롱 리브 더 킹` 이 전 포스팅에 소개한 포스팅이 있어 제외 했습니다
궁금 하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 해주세요.
2019/06/05 - [영화/개봉예정작] - 2019년 7월 개봉예정영화 기대작 순위 TOP5
여기까지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를 알아보았습니다.
볼거리가 풍성한 만큼, 모두 재미있는 작품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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