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및 주식정보

나스닥 쿠팡(CPNG)상장 주가 분석

by mickeycheol 2021. 3. 1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기업 쿠팡이 미국 나스닥(CPNG)이 성공리에 상장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다 보니까, 한국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쿠팡이 어떤 기업인지, 적정주가는 어떻게 되는지, 앞으로 성장율이 어떻게 될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쿠팡

 

쿠팡(CPNG)은 어떤 기업일까?

기업개요

쿠팡 Class A은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전자 상거래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로 가정용품 및 장식용품, 의류, 그리고 미용 제품, 신선 식품 및 식료품, 스포츠 제품, 전자 기기, 음식 주문 및 배달, 여행 및 일일 소모품, 그 외 기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업은 전자 상거래와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온라인 광고 게제 공간 또한 제공한다.

 

쿠팡이 어떤 기업인지 모르시는 분은 사실상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쯤은 쿠팡에서 이용하시는 이용자가 훨씬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20년말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수는 약 1500만명으로, 가입자수가 아니라 지난 3개월간 쿠팡에서 구매이력이 있는 이용자가 무려 약 1500만명이라는 것입니다. 거진 대한민국 이용자의 1/3이 이용했죠.

 

1. 쿠팡의 높은 성장율

2019년에 1200만명이였던 고객수에서 약 25%가 증가합니다. 놀라울만한 성장율이죠.

이러한 쿠팡의 빠른 성장에는 세가지 요인이 있다고 분석됩니다.

첫째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및 온라인 주문시장 활성화, 둘째 쿠팡의 로켓배송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 증가 셋째, 로켓와우 회원의 충성심.

 

이러한 세가지 요인이 맞물려 쿠팡은 이번년도에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로켓와우회원은 전체 쿠팡고객의 32%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 이뤄지고, 이는 쿠팡 내에서 재구매에 대한 충성심을 확실히 끌어올렸죠. 로켓와우회원의 구매빈도는 일반회원의 4배나 이르는 통계도 있습니다.

 

쿠팡 고객당 순수익 증가율

 

쿠팡의 고객당 순수익율은 역시, 엄청난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 127달러에서 19년 161달러, 20년에는 무려 256달러라는 가파른 성장율을 보여줍니다. 18년보다 무려 100%가 넘는 고객 순수익 성장율을 이룬거죠,

 

매출 성장율

당연히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6년도에 17억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은, 17년에는 24억달러, 18년에는 10억달러, 19년에는 62억달러 그리고 코로나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물려 무려 20년에는 120억달러라는 한화 약 13조의 매출을 기록 합니다.

16년~19년에서의 성장율도 놀라운데, 20년에는 거의 100%가까운 90%성장율을 기록했죠,

 

 

 

쿠팡 매출 및 이익 추정치

 

그러나 이러한 성장율은 놀랍지만, 아직까지도 쿠팡은 적자기업입니다. 추정치를 살펴보면 23년에 이르러서야 이익이 발생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죠. 물론 이러한 것은 예상일뿐 더 빠른 시일내에 흑자가 날 수도 있으며, 아니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려섞인 말들도 많습니다. 쿠팡의 경우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는데, 코로나로 인한 특수한 상황이 맞물려 20년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룬것이고, 한국 내 인구의 한계로 인하여 더이상의 높은 성장율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여럿있죠.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미국 시장처럼 거대한 시장이 아닌, 한국 시장은 훨씬 작기마련이죠.  그렇기에 쿠팡은 한국내에서 멈추지 않고 한국시장을 장악한 후 해외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릴 전략도 필요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죠. 이미 많은 강자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니까 말이죠.

 

쿠팡의 수익성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렸지만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에 자금 수혈과 이번 나스닥 상장으로 인한 자금수혈로 더욱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매출의 총이익율 또한 16.6%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16년 8%에서, 18년 5%에 비해서 좋아진거죠, 

당연히 적자규모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영업적자율 10.3% 이르렀으나, 현재는 영업적자율 4.4%로 크게 개선되었죠.

쿠팡이 과연 한국의 아마존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쿠팡의 주가는 현재 적절한가?

 

 

쿠팡은 상장 첫날 시초가 63달러에 형성되었고, 종가는 48달러로에 마감했습니다. 무리 시총100조가 형성된것인데요. 시총 100조의 경우는 현재 한국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큰 거대한 기업입니다. SK하이닉스보다 더 높은 시총이죠.

물론, 이건 코스피가 아닌 미국시장에서 상장된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만... 정말 엄청난 시총임은 틀림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적자기업인데, 너무 큰 시총이 아니냐 라는 논란도 있죠. 현재 주가기준으로 시총이 94조에 종가 마감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주가는 상당히 위험한 부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방보다는 하방이 열려있죠. 원래 상장 첫날은 기대감에 많은 상승을 이루지만, 기대감에 못미칠경우 적정주가를 찾아갑니다. 쿠팡의 성장율은 놀라울 정도지만,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의 시총으로는 적정한가? 라는 의문이 있죠, 물론 현재 유동성장세와 미국시장에 상장되었다는 다른점이 있지만, 현재 금리인상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fomc회의에 변동성, 앞으로 경기 회복세에 따른 가치주의 자금이동 등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조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유명한 쿠팡과는 달리, 아직 미국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없습니다. 굳이? 쿠팡을 살바에는 아마존을 사겠다는 말들이 레딧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투자를 아직 하고 싶지 않습니다. 고평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쿠팡이 좋은기업이고 성장률이 엄청나다는건 인정하지만, 가격이 좋은 가격인지는 모르겠군요.

참고로 네이버의 시총이 62조 입니다.....

 

투자는 본인판단입니다. 각자 잘 공부해서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돈 되는 정보 읽어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