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이스토리4
Toy Story 4 , 2019
줄거리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 친구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는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한편, ‘버즈’와 친구들은 사라진 ‘우디’와 ‘포키’를 찾아 세상 밖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감독: 조시 쿨리
상영시간: 100분
"완벽했던 시리즈3, 더 완벽해진 속편4"
2010년, 앤디가 대학에 가게 되면서 토이스토리3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깔끔하고, 그리고 감동있게 더이상 시리즈는 안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픽사는 토이스토리4로 팬들에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것도 기존의 팬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아주 현명하게 말입니다.
1995년에 토이스토리 첫편이 제작되어, 2019년 현재는 4편까지 매번 속편이 나오면 전작의 감동과 재미를 이어나갈수 있을까? 라고 고민했지만, 이번에도 토이스토리4는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오늘 토이스토리4에는 줄거리에 대한 글은 쓰지 않겠고 여러분들이 토이스토리를 봐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 "풀 3D 전세계 최초 애니메이션"
1995년 토이스토리1을 픽사에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3D로 만든 영화입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은 2D 만들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버리고, 3D로 제작 후 전세계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3억 6천만 달러라는 큰 수익을 벌게되죠. 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약4200억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당시 영화계에서 이 정도 큰 수익을 올리는 영화는 많치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애니메이션으로 말이죠.
그 결과 미국 영화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에 선정됩니다.
두번째 - "국내외의 팬들의 뜨거운 반응"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수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21회 LA 비평가협회상 애니메이션상,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특별공헌상, 제8회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음악상 애니 어워드 8관왕, 57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부분 작품상, 제 43회 그래미 시상식 영화(TV 미디어 부문 최우수 노래상,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상 등 을 받으며 시리즈 마다 기대를 실망치키지 않으며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토이스토리4' 또한,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받으며, 흥행과 수상을 동시에 저격하기 시작합니다.
세번째 - "사랑스럽고 매력넘치는 장난감들"
우리들의 영원한 보안관 우디, 우디의 영원한 친구 버즈를 비롯해 새로운 장난감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포키와 함께 허세가득한 라이더 듀크 카붐, 집착강한 개비개비와 부하 벤슨4형제 모두 개성넘치고 특별하고 사랑스러우며 매력이 넘칩니다. 안타까운 상처들이 있기에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주인에게 버림 받은 상처 카붐, 망가진 녹음기로 인하여 주인도 가져보지 못한 개비개비,출생이 다른 포키
이들 모두는 우디와 토이스토리 친구들을 만나 우정과 결핍을 채워갑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우디와 버즈' 콤비 또한 포인트지만, 우리의 만담콤비 '더키와 버니' 또한 매력넘치고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이렇게 많은 장난감과 캐릭터가 등장하면, 기억도 안나고 매력없는 캐릭터가 있기 마련인데 이번 토이스토리4
에 나오는 새로운 장난감 친구들 모두에게 정이 갑니다. 계속해서 나와좋으면 좋겠네요. ㅎㅎ
네번째 - "새로운 주제, 새로운 감동"
토이스토리3에서 앤디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토이스토리와 작별을 한 이후로 토이스토리를 관람했던 팬들은 더이상
토이스토리4는 나오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토이스토리4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토이스토리의 팬들은 '에이..설마, 그래도 혹시..?' 라는 생각이 있었을겁니다.
'설마, 단지 장난감의 주인이 앤디에서 보니로 바뀌면서 영화가 시작된다면 기존의 팬들을 실망시킬게 분명했으니까요.
영화 초반 '앤디와 우디'의 만남부터 앤디의 이별까지 빠르게 보여주면서, 앤디는 우디를 보니의 집에 던집니다.
'아, 역시 결국 다시 단지 주인이 바뀌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인가?' 라고 실망할뻔 했으나
'장난감은 주인을 위해 존재한다' 라는 명제에 대한 것을 던져 버리고 우디는 더 넓은 세상으로 갑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주인과 장난감'이라는 기존의 토이스토리는 3편에서 끝이 났고,
이제 토이스토리 리부트 1편 '장난감들의 새로운 모험'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걸 말입니다
- 후기 -
기존의 토이스토리 팬들이라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합니다.
우디와 버즈를 보았을때, 어렸을때 학교에서 봤던 이전 시리즈가 많이 생각나며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토이스토리 기존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바로 나가지 마세요!
쿠키영상이 4개가 존재하니, 마지막까지 영화관에 앉아서 여운을 즐긴 후 퇴장하세요.
미키철의 평점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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