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U(라부) ETF의 종목구성과 주가전망(feat.상폐가능성?)

 

1. LABU의 종목구성 및 ETF 정보

 

LABU는 바이오 섹터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비슷한 상품으로는 반도체 3배 레버리지 SOXL, 원유 3배 레버리지 NRGU, FANG종목의 3배 레버리지 FNGU 등과 비슷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ABU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1,2위의 현금성 채권 등을 제외하고 나면은 압도적으로 가지고 있는 물량은 없으며 '화이자','모더나'등의 유명한 바이오 대형주가 아니라 중소형주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처음 들어본 상품들이 대부분이죠.

 

현재 운용수수료는 0.96%입니다. 

 

2. LABU의 가격

 

라부는 2021년 2월 180의 고점을 잠깐 갔다고 끊임 없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주가는 금일 기준 무려 8.91$입니다. 만약 고점에 천만원을 투자했다면, 50만원이 남는 정말 어마어마한 MDD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현재 라부는 왜 이렇게 떨어졌을가요?

 

라부는 바이오 소형섹터의 특성상 '유동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오 소형회사들의 특징이 대부분 부채로 신약을 개발합니다. 그렇게 개발한 신약을 가지고 인수합병 또는 기술을 팝니다. 하지만 현재 같은 금리인상기와 긴축의 재정에서는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투자하기가 꺼려지고, 실제로 돈을 버는 기업과 안정적인 경기방어주에 투자합니다. 

바이오관련주는 이런 불확실성을 가지고도 유동성으로 인한 상승이 기대될 때 많은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것 입니다.

 

아무튼, 경제학적인 이유, 바이오섹터의 특징 등으로 LABU는 현재 급격한 하락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BU의 바닥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앞으로 장기적으로 2년을 홀딩을 한다면 현재 가격은 수익을 줄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섹터는 '순환기'가 있기 마련인데, 현재 바이오섹터는 냉각기, 즉 겨울을 보내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나 바이오섹터의 미래가 어둡나? 하면은 절대 아닙니다. 바이오섹터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산업이고, 앞으로 필수적인 산업이 될것은 분명하기 때문이죠.

 

또한 대형 제약 또는 바이오 회사들의 신약의 특허 절반이상이 소형 바이오섹터에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일정 신약 특허가 끝나면, 또 다른 특허를 소형바이오섹터에서 매수를 하는것이지요. 이런 순환기간으로 섹터가 오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ABU의 하락은 상장된 이후로 최장기간의 하락은 약 22개월이며, 현재는 16개월째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분할로 접근하고, 바닥을 매수한다면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다만, 바이오섹터가 회복하기 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만약 3배 레버리지인 LABU가 부담된다면 XBI라는 다른 좋은 선택지도 있겠지요.

LABU 상폐가능성

라부의 상폐가능성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예전 원유가 마이너스까지 진입했을때 NRGU처럼 액면병합을 할지 언정 실제로 상폐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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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LABU의 현재 가격은 매우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이며, 분할로 기간을 길게 보고 매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