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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격 해부!!

by mickeycheol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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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은 늦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2019. 4. 24. 개봉하여, 저도 개봉날 간신히 조조로 바로 예매하여 인터넷 스포대란에서 스포를 보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었어요. 참.. 그 뒤로 맘 편히 인터넷을 했는데, 한동안 어벤져스를 못본 제 친구는 인터넷을 못들어가더군요. 어느 곳에서도 스포가 가득하다고..

 

벌써 4개월이 지난 개봉영화이기도 하고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 영화라 다른 블로그에도 정보가 많이 있어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마블 팬으로써 그리고 제가 2019년 상반기에 뽑는 최고의 영화에 대한 예의로 포스팅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번 포스팅은 상당히 자세하고 그리고 정성들여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모든것 전격해부 시작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 2019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줄거리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즐기기 위한 순서"

 

마블

 

마블 영화은 벌써 수십편의 히어로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이런 시리즈 영화들의 관객들은 개봉순서로 봐야할까 아니면 시간순으로 봐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이라면 개봉순으로 보는걸 더 추천해드립니다. 개봉순으로 보아도 마블 영화를 이해하고 몰입하는데 오히려 더 좋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마블영화의 또 핵심은 쿠키영상을 보는 맛이 있는데, 시간순으로 볼 경우 이 맛을 느끼기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마블영화 개봉순서

 

"PAHSE 1"

아이언맨(2008) → 인크레더블 헐크(2008) → 아이언맨2(2010) → 토르: 천둥의 신(2011) → 퍼스트 어벤져(2011) → 어벤져스(2012)

"PAHSE 2"

아이언맨3(2013)   토르: 다크월드(2013)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엔트맨(2015)

"PAHSE 3"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2016)   닥터 스트레인지(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토르: 라그나로크(2017)   블랙팬서(20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엔트맨과 와스프(2018)  캡틴마블(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스파이더맨: 파프롬홈(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정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위의 엔드게임 전까지의 개봉작 총 21편을 모두 보셔야 합니다.

"아니야, 나는 필요없어. 엔드게임만 보겠어" 라는 생각은 절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엔드게임의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끼시려면 위의 마블 영화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시간 되실때 천천히 보다 보면 어느순간 모든 영화를 금방 보실것이라 확신합니다. 재미있으니까요.

한국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큰 흥행을 하고 있는 이유들이 있겠죠?

그리고 배우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것을 확신합니다.

이 밑의 포스팅부터는 영화의 스포들이 가득합니다.(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아이언맨"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 영화는 확실하게 아이언맨이 주인공입니다.

사실 아이언맨도 완벽한 히어로는 아니였습니다. 아이언맨도 시리즈 초반에는 이기적인 면도 있었으며 캡틴 아메리카와의 대립으로 동료들간의 불화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토니는 성장합니다. 점점 이타적으로 말이죠. 그리고 그의 성장은 완벽하게 엔드게임에서 이뤄냈습니다. 가장 큰 희생으로 말이죠.

 

특히 아이언맨이 타노스의 장갑을 끼고 핑거스탭을 하기 전 말하는 대사

"I am Iron Man" (아이 엠 아이언맨)과 로다쥬의 눈빛연기는 정말 아이언맨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이 명대사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잠깐 이야기 하자면, 사실 그 장면에 대사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노스의 "나는 필연적이다" 라는 명대사가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에디터이던 제프 포드의 도움으로 대사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렇게 아이언맨은 핑거스탭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어 떠납니다.

어벤져스 설립의 1등 공신이자 수 많은 인간들을 구했던 히어로로써 말이죠.

저만 느낀건 아니겠지만, 저는 앞으로 아이언맨을 마블영화에서 볼 수 없었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른 영화의 히어로들도 좋았지만 아이언맨의 멋과 화려함 그리고 매력을 따라올 수 있는 히어로는 없었거든요.

박수칠때 아이언맨은 그렇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퇴장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해석들"

 

1. 토르의 묠니르를 든 캡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를 보신 분들은 토르가 어떻게 묠니르를 들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사실 저도 이 장면을 보고, 어? 라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묠니르를 토르만 들 수있는 무기가 아닙니다. 묠니르를 들 수 있는자의 요건은 바로 고결한자 입니다.

위의 어벤져스 2편에서 캡틴이 묠니르를 들려고 시도하고 살짝 흔들리는데, 이게 바로 복선이였습니다.

 

2.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의 관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직 블랙위도우의 솔로무비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여서, 그들의 관계가 무엇일까?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분명히 단순 동료 이상으로 보입니다. 소울스톤 획득 조건이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이였습니다.

전편에서 나온 그들의 대사를 통해 '부다페스트'에서 그들이 어떠한 일들이 있었던 것을 알수있습니다. 블랙위도우 솔로무비에서 이 둘의 관계가 어떤지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3. 토르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합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전편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서 비만 토르가 되버리면서 어딘가 코믹하게 변해버린 토르

이러한 설정들이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합류를 위한 초석으로 보입니다.

근데 사실 라그나로크의 각성 이후의 토르는 너무나 강력해서 과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합류가 또 다른 마블 세계관의 밸런스 붕괴가 되어서 합류를 안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최근에 나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 대한 기사를 살펴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감독 제임스 건은 한 팬으로 부터 "2021년에 개봉하는 토르: 러브 앤드 썬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이전인가 이후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제임스 건 감독은 "이전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을 근거로 하면 합류와는 별개로 토르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위하여 가오갤의 우주선을 잠시 떠났고, 그 떠난 사이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아마 4편부터 토르와 함께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진행되지 않을까요?

 

 

4. 어벤져스의 세대교채?

어벤져스: 엔드게임

엔드게임에서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어벤져스를 지탱하였던 두개의 기둥 모두가 사라집니다.

캡틴은 시간여행으로 늙은 할아버지가 되었고, 아이언맨은 핑거스탭으로 죽게되었죠.

블랙위도우도 소울스톤의 획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제 마블의 어벤져스는 새로운 세대교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토니 후계자 스파이더맨 피터파커가 파프롬홈을 통하여 영웅의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아마 피터파커가 새로운 어벤져스의 리더가 될 것같은데요. 사실 이 둘의 매력을 대체하고 단단히 받쳐줄 캐릭터들이 있는가 싶습니다. 이 둘의 존재감이 너무나도 커 마블도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어벤져스 팀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억에 남는 OST"

 

-오프닝곡 Dear Mr. Fantasy: Traffic-

 

오프닝곡 'Dear Mr. Fantasy' 입니다. 영국 Traffic이라는 밴드가 부른 노래입니다. 오프닝과 잘 어울렸던 곡입니다.

 

-엔딩곡 it`s been a long, long time - harry james & his orchestra-

 

과거로 돌아간 캡틴아메리카(스티븐 로저스)와 그의 연인 페기가 춤을 추면서 흘러나오는 노래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OST 어벤져스 어셈블(02:01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하이라이트 장면, 바로 포탈등장 씬에 나오는 OST입니다.

01:40초부터 들으시면 좋고 하이라이트 OST 02:01(어벤져스 어셈블)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기"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훌륭하게 마무리를 해준 루소형제에게 박수를 보낸다.

단순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편영화가 아니였다. 마블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영화였다.

어쩔 수 없이 떠났던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마지막도 팬들에게 확실하게 마지막을 각인시켰다.

 

이번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수익이 넘을 수 없었던 벽처럼 느껴지던 제임스 카메룬의 '아바타'를 넘어 27억 9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렸습니다. 10년간이나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아바타'를 끌어내리고 말이죠.

한국에서도 약 140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수를 끌어 모았습니다.

 

저는 너무도 재밌게 본 영화이고, 긴 여운이 오래 갔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이보다 더 좋게 어벤져스 페이즈3의 대단원이 막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굿바이 아이언맨!

 

평점 5.0/5.0 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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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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