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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사자 후기 및 쿠키영상

by mickeycheol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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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이입니다. 오늘 드디어 박서준 주연의 신작 영화 사자가 개봉했습니다.

장르는 우리에게 약간은 생소한 오컬트 장르 물입니다. 쉽게 말해 퇴마물이라고 할수있죠.

해외 영화에서는 콘스탄틴 등 이런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 국내에서는 마이너한 장르입니다.

하지만 요 근래 검은사제들, 사바하 등 이러한 장르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장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럼 박서준 주연의 영화 사자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사자

The Divine Fury , 2019

 

영화 사자

줄거리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용후’.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되는데...!
 
 악의 편에 설 것인가 
 악에 맞설 것인가 
 신의 사자가 온다!

 

영화 사자

 

 

"오컬트 영화라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영화 사자

 

이 영화를 '오컬트' 매니아들이 보기에는 조금 부족할 것 같습니다.

사실 예고편만 보면은 검은사제들을 잇는 새로운 한국 오컬트 신작 느낌이 물씬 풍겼지만, 열어보니 이 영화 약간 히어로물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조금 알아보니 이 영화 '사자' 마블과 같은 유니버설 영화를 추구 하는것 같습니다.

바로 세계관을 구축하는 영화 말이죠. 현재 한국 영화로는 '신과함께' 가 큰 흥행을 하면서 세계관 구축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영화 사자도 세계관 구축에 조금 더 몰두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컬트적 요소인 미스테리, 공포 부분이 부족했고 또 영화속 용후의 불주먹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장면이였습니다. 오컬트 영화인지, 히어로 영화인지 말이죠

 

"기대치 않았던 액션은 괜찮았다"

영화 사자

 

일반적으로 오컬트 영화에서 액션을 기대하기는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도 및 주문 등 특별한 의식을 통해 악령을 퇴치하니까요. 하지만 이 영화는 약간 다릅니다.

주인공의 설정이 격투기 선수라서 영화 속에서 액션장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영화속 롱테이크 장면은 "고생했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장면도 괜찮았고요.

실제로 배우 박서준은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인지, "지옥이 있다면 이곳이 지옥일 것이다" 라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살짝 아쉬운 영화의 색채"

영화 사자

 

영화 사자는 대중적인 영화로 만들기 위한 감독의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때문에 약간은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된것같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위에 이야기 하였듯이, 오컬트 장르는 대중적인 장르가 아닙니다. 오히려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유니버셜 세계관을 구축해야하는 영화 '사자'의 입장에서는 절대 대중적인 선호도를 포기할 수 없었죠. 그래서 오컬트의 맛을 빼고 히어로 영화, 액션 영화의 느낌을 조금 더 살렸습니다.

그 때문인지 스토리 또한 너무 부족했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후속편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재에 대한 설명만 하다 끝난 듯한 기분도 듭니다.

또 오컬트 장르의 구마의식은 사실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검은사제들에서 딱 한번의 구마의식이 등장하고 시간도 약 40분 정도로 러닝타임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짧은 구마의식 3번이 큰 변화없이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하죠.

 

 

"영화 사자 단평"

영화 사자

 

뭐,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실망하실 수 있겠습니다.

또 "잘 만들어진 영화다"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부족한 영화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 생각과 제일 잘 맞는 표현은 "뭐 나쁘지 않았다"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속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도전하는것도 좋았고, 한국에서 이러한 세계관의 구축되어 계속된 시리즈들이 나오는것들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이 영화가 흥행하는게 먼저일테지만요.

살짝 영화가 유치한 느낌도 있습니다.

 

제 평점은 3.0/5.0 입니다.

(쿠키영상 있습니다. 속편에 대한 암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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