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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런트 워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1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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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커런트 워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커런트 워의 촬영은 이미 2년 전에 끝났으며, 모종의 이유와 재편집을 이유로 계속 개봉이 연기되다, 2019. 8. 22. 개봉을 확정받고 개봉했습니다.

현재 CGV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해서 얼른 달려가서 봤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섀넌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과 우리에게 익숙한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스파이더맨 톰이 나온다 하여 더욱더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커런트 워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 커런트 워

The Current War , 2017

영화 커런트 워

 

줄거리

 

세기의 발명인가? 희대의 전쟁인가?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과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 
 그리고 협상의 천재 ‘인설’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까지. 
 4 명의 천재 3 번의 격돌 
 2개의 전류 1명만이 역사가 된다!

 

감독: 알폰소 고메즈-레존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토마스 에디슨), 톰 홀랜드(사무엘 인설), 니콜라스 홀트(니콜라 테슬라) 등

개봉: 2019. 8. 22.

 

영화 커런트 워

 

"화려한 배우진"

 

영화 커런트 워

 

말이 필요없는 슈퍼 캐스팅, 커런트 워는 연기 구멍 없는 탄탄한 배우진을 자랑합니다.

에디슨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로 엄청난 활약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미 정평이 났죠.

사무엘 인설역을 맡은 톰 홀랜드 역시 마블의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하여, 최근에 파 프롬 홈으로는 1조가 넘는 수익을 올린 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니콜라스 홀트는 '엑스맨: 다크피닉스', '매드맥스: 분노의도로', '웜 바디스'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도 아주 많은 배우입니다.

조지 웨스팅 하우스 역을 맡은 마이클 섀넌은 말 할 것도 없이 총 72편의 넘는 작품을 찍은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중 한 명이죠. 

이 네명의 배우의 세밀한 감정선 변화와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일화와 사실들을 풀어내는 방식들이 감탄이 나왔습니다.

 

특히 사실 예고편에서 보았던 톰 홀랜드의 모습은 수염도 어울리지 않고, 약간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배역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러한 연기도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잔잔하며, 뛰어난 몰입감"

영화 커런트 워

 

이 영화 잔잔합니다. 뛰어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릴 넘치는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극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니죠. 잔잔한 물결 같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다면, 어느새 잔잔한 물결에 빠져 영화 속에서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그만큼 몰입감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또 이 영화가 맘에 들었던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분위기와 그 시대의 소품들입니다. 그 시대를 완벽하게 재연한 배경들이나 세세하게 표현들 소품, 배우들의 의상 이런 것들이 잘 조화롭게 어울려져 몰입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영화 커런트 워

다만 소개에는 에디슨과 테슬라의 대결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에디슨과 테슬라의 대립구도라기보다는 에디슨과 웨스팅 하우스의 대립구도 같았어요.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 그대로 가끔씩 몰아치는 파도도 영화 속에 넣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립점을 조금 더 살리거나 극적인 장면적 연출, 첨예한 갈등을 부각했으면 어땠을까 말이죠.

 

"커런트 워 후기"

영화 커런트 워

영화, 기다린 만큼은 저한테는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라든가, 색감, 연기 모든 게 조화로웠어요. 108분이라는 상영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에디슨'이라는 위인에 대해 평면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의 인간적인 고뇌들과 질투, 열정  등 밝고 어두운 면을 모두 보여줬고, '테슬라'와 '웨스팅 하우스' 역시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설득력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위인' 에디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간' 에디슨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게 정확한 표현 같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전기 영화 '커런트 워' 

웰 메이드 영화인 건 확실하나, 호불호도 확실할 것 같네요. 자극적인 영화를 좋아하시는 관객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것 같고, 잔잔한 드라마나 감성적인 영화를 좋아하시는 관객분들의 입맛에는 알맞을 것 같군요.

 

그럼 이만 영화 커런트 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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