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후기 및 평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9. 1. 8. 개봉한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다쥬가 출연한 영화죠. 현재 네이버 평점 기준 9.0대로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장르는 코미디/가족/판타지 장르이며 전체연령가로 다양한 관객들을 포용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죠. 그럼 지금부터 닥터두리틀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닥터두리틀
Dolittle , 2020
줄거리
“어떤 위험이 따르더라도 우린 함께 하는 거야”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살아간다.
어느 날, 여왕에게 알 수 없는 불치병이 생기고 왕국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자, 그의 놀라운 능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어진 시간 안에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신비의 섬을 찾아내야만 하고,
두리틀은 친구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매력이 없었던 영화"
이 영화, 로다쥬의 새로운 영화이기에 살짝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너무 아이언맨으로 유명하였던 '로다쥬'이기에 그가 '슈트'를 졸업하고 연기하는 캐릭터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역시는 역시일까요?
'로다쥬'는 슈트를 입었을때, '아이언맨'일 때가 가장 어울리고 매력있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는 시종일관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어떠한 매력을 느끼기도 힘들었습니다. 그저 괴짜스럽다는 느낌만 받을뿐..
또 아쉬운 것 중 하나는 동물들의 매력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는 동물들의 매력이 정말 중요한데, 동물들을 캐릭터화 시키는데 실패한것 같습니다. 그냥 보고 '귀엽네'라는 생각만 들고 말았어요. 기억에 남는 동물들과 캐릭터는 없었습니다.
"예상 가능한 스토리, 어린이용 영화가 적합"
스토리는 상당히 편면적이고, 예상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가족 영화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웃음 줄거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신선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홀려야하는데 이 작품은 두마리 토끼 다 잡지 못한것 같네요. 특히 성인이 보기에는 정말 밋밋한 영화였습니다. 각 캐릭터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함께 여행하는 과정을 잘 살리지 못한것 같아 아쉽네요. 성인에게는 조금 익숙했던 스토리지만, 조카나 아들과 딸과 보기에는 적합했던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상투적이긴 교훈이지만, 확실히 어린이가 보기에는 적합하기 때문이죠. 다만 혹시 성인들끼리 관람하시려고 한다면, 이 영화는 말리고 싶네요
"닥터두리틀 후기"
'아이언맨'의 로다쥬의 새로운 도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가 가진 티켓파워가 현재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렇게 오래 가지는 못할것 같아요. 슈트를 입은 그가 그리웠습니다. 이번 연기에서는 '아이언맨'을 떠올리기 힘들었는데도 말이죠. 이 영화는 전체연령가 답게 긴장감은 없이 조금은 평화롭기 진행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미소를 지으면서, 가슴 훈훈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지루한 이야기 전개가 될 수도 있고요. 한마디로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은 많이 아쉬워서 계속 평을 야박하게 한것 같군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분명히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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