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후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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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후기 및 평점

2019년 8월 영화 서치를 재밌게 봤던 관객들을 흥분케 하는 소식을 들려왔죠. 바로 영화 서치의 시즌2 제작소식인데요, 더군다나 시즌2 제작 감독 역시 시즌1 제작을 맡았던 아니쉬 차간티가 그대로 연출을 맡는다고 합니다. 이 영화 저 예산으로 초 대박을 터트린 영화인데요, 신박한 스토리와 신선한 연출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저 예산영화로 크게 성공할 수 있던 걸까요? 지금 부터 영화 서치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서치

Searching , 2017

줄거리

목요일 11:30 PM 딸의 부재중전화 3통
그리고 딸이 사라지다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 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저예산이지만, 신선하고 쫄깃해"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저예산 흥행영화의 표본이였습니다. 신선한 연출 방식으로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보여지는 장면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영화 내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으로 영화를 진행하죠. 물론 이러한 연출방식은 다른 영화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지만, 이러한 연출방식을 잘 활용하였다고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죠. 또 현대시대적 배경과 맞는 이야기 진행방식으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썼다 지웠다 하는 연출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표현을 전달하는 등 신선하고 치밀한 스토리 텔링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출력에 뒷받치는 스토리 부분도 호평을 받았는데요. 영화의 복선들이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관객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구성되어 있어 중간 중간 등간하는 반전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죠.

이러한 재미 뿐만 아니라 부녀관계를 통해 보여주는 감동으로 재미와 감동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사로잡아 큰 흥행에 성공했죠. 특히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는데요, 전체 수입의 1/3 가량이 무려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라고 합니다.

"한국계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이 영화의 내용은 한국계 미국인 가족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인지 역시 배역들 전부 한국계 배우가 맡았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어 대사는 전혀 없고 영어로 대화하죠. 주인공인 '존조'는 1972년 생으로 원래 역할과 맡는 연기를 하였지만 배우가 너무 동안이라 주름을 추가하여 늙어보이는 분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존 조'는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섬세하게 잘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더 높여주었습니다. 그의 딸의 역할을 맡은 마고 '미셸 라'는 1988년생으로 앳되보이지만 사실은 현재 기준으로는 32세의 유부녀라고 합니다. 당시 기준에는 30세 였고요. 또 놀라운 사실은 어머닌 팸 킴역을 맡은 사라 손은 과거 '가희', '손담비'와 에스블러시라는 한 그룹에 있었다고 합니다. 해외영화에서 한국계 배우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더욱 더 다양한 한국계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활약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