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 후기 및 평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킹: 헨리5세를 개봉한지 좀 지난 지금에서야 관람했습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란 영화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티모세 샬라메의 신작이며, 이 배우 외에도 '멘델손', '숀 해리스', '로버스 패틴슨' 등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얼굴들이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죠. 메카폰은 사실, 큰 인상적인 작품이 없는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 감독의 작품으로는 역시 '넷플릭스'와 인연이 있는 '워머신'이 있죠. 해외 평점은 현재 7.4점으로 비교적 높지 않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영화 어떤 영화일지,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더 킹: 헨리 5세
The King , 2019
줄거리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40분
출연배우: 티모시 살라메, 조엘 에저튼, 숀 해리스, 로버트 패틴슨 등
"판타지적 연출이 아닌, 담백하고 사실적인 연출"
이 영화는 '왕좌의 게임'가 같은 판타지 영화는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이자 셰익스피어의 동명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제 갓 왕위에 오른 헨리 5세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아쟁쿠르 전투를 치뤄내는 이야기입니다. 뭐, 사실 뻔한 클리셰이지만 어리고, 미성숙했던 왕자였던 헨리 5세가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훌륭한 왕이 되는 설정입니다. 이러한 사실적 이야기를 다루어서 인지, '더 킹: 헨리 5세'는 화려한 전투씬보다는 사실적이고 담백한 전투씬으로 표현했습니다. 솔직하게 '전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맞는 작품이 아닙니다. '전투'가 주요 목적인 영화이기 보다는 '헨리 5세'가 미성숙하였던 왕에서 서서히 변하는 그런 감정선을 보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확실하게, 연기 구멍이 없는 캐스팅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배테랑 배우들의 연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였던 '헨리 5세'를 티모시가 아주 훌륭하게 연기해 줬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영화'라기 보다는 '심리영화'에 더욱 가깝기 때문에 배우들의 감정선 연기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제목이 방증하는 만큼, 헨리 5세의 연기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했죠. 헨리 5세 '할'은 아버지의 무관심으로 인해 방탕한 소년의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분노에 가득한 캐릭터이기도 하죠. 그러한 헨리 5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전쟁에 대한 부담감과 왕에 걸맞는 카리스마를 이중적으로 잘 표현하였죠.
티모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를 보는것도 상당히 즐거움을 줬습니다.
"더 킹: 헨리 5세 후기"
이 영화도 역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렬한' 맛은 없는 만큼 '담백한' 맛은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죠. 저도 사실 이 영화는 '전쟁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아서 그런지, 영화 초반은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전개되면서 이 영화가 '전쟁액션'영화가 아닌 '심리'영화에 가깝다는걸 깨닫게 됬죠. 그 뒤로 인물들의 감정선과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하면서 보니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보다는 지루함을 느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영화이니, 본 것이지. 만약 상영관에서 상영했다면, 글쎄요. 확실하게 우리나라에서는 흥행하기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티모시 살라메'가 거의 90%를 이끌어가는 영화이며, 그의 팬분들이라면 확실히 보는것이 좋겠죠.
또한 '인물들의 심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천해드리고요.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영화를 찾으신 분들은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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