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재홍', '강소라' 주연의 코믹영화 해치지않아를 보고 왔습니다.
2019. 1. 15. 개봉하여 총 상영시간은 117분으로 동명의 원작웹툰 HUN의 '해치지않아'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이미 HUN 작가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영화화한 웹툰을 그린 작가로도 유명하죠. 그러한 스토리 웹툰 작가와 극한직업 제작진이 뭉쳤습니다. 어떤 영화가 탄생했을까요?
해치지않아
Secret Zoo , 2019
줄거리
“사자? 호랑이? 공룡? 다~ 됩니다!”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를 구하라!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 된 그는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없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물로 위장근무 하자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한다.
북극곰, 사자, 기린, 고릴라, 나무늘보로 출근한 ‘동산파크’ 5인방.
묵언수행은 기본, 어깨 결림, 근육 뭉침, 뒷목까지 뻐근한 그들의 털 날리는 고군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목이 타던 ‘태수’는 북극곰의 신분을 망각하고
관람객 앞에서 콜라 한 모금을 마시게 되는데…
이런 동물원 처음 봐?
선을 넘은 녀석들의 과감한 도전이 시작된다!
"참신한 소재"
이 영화는 '동물'들이 출연합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안에는 사실 사람들이 안에서 연기를 하고 있죠. 이 동물원의 이름은 '동산파크' 입니다. 사실 원래 이 동물원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중 로펌 수습 변호사이던 생계형 변호사 역을 맡은 태수(안재홍)이 로펌 대표로 부터 망해가는 동물원을 살리라는 특명을 받게 되죠. 하지만 이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자', '고릴라' 등의 굵직한 동물들은 이미 팔리고 없었던 상황이였죠. 더군다나 직원들 또한 각자도생으로 살길을 찾아 떠났는데요. 이렇게 자금난, 인력난에 시달리던 태수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한가지 아이디어를 냅니다. 바로 '동물'의 탈을 쓰고 '동물'인척 하자는 겁니다. 기대이상의 '동물탈'로 동물들을 연기하는 동물원 '동산파크'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 과정을 통해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호불호"
이 영화, '극한직업'의 제작진이 뭉쳤기에 사실 조금 더 기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은 의도되지 않은 웃음 영화로 사실 유명하고 흥행에 성공했죠. 보고만 있어도 아무생각없이 즐거워질 수 있었던 '극한직업'과는 다르게 이번 영화는 너무 웃음장치가 의도되었다는게 너무 보였습니다. 그게 살짝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정말 박장대소 하는 분들과 조금은 냉담한 반응 보이던 관객들 두 부류로 나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확실하게 모두 재미있게 본 것 같고요.
"해치지 않아 후기"
영화 '해치지않아'는 정말 말 그대로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코미디 영화 속 어떠한 '특별함'을 찾으신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나, 그냥 킬링타임 용, 가볍게 웃고 싶으신 분, 아이가 있으신 분에게는 매력적인 영화죠. 소재가 참신하기도 하고요. 사실 저도 예고편이나 줄거리를 보았을때 '동물탈'을 쓰고 동물원 연기라니, 너무 터무니 없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동물탈'이 정말 리얼 합니다. 이거 진짜 속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동물탈'들이 탐나더라고요.
이 영화 여러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저는 특히 '김성오' 배우가 매력적이더라구요. 이분 영화 '아저씨'에서 조연으로 굉장히 인상깊었었는데, 그 후 작품에서 주로 형사 혹은 악역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연기 변신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안재홍 배우 또한 연기변신은 아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연기 한것 같네요. 뭔가 사실 '정봉'이의 느낌이 나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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