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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악인전 후기 및 줄거리

by mickeycheol 201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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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영화 악인전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다. 
 
 표적은 하나, 룰도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네이버 영화 펌-

 

 

 

 

2019. 5. 15. 개봉한 영화를 조금 늦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평소 느와르 장르를 좋아하고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꼭 챙겨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사실 한줄평을 쓰자면, 액션은 통쾌하나 개연성은 아쉽다.

신세계,범죄와의 전쟁, 범죄도시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의 몰입도는 있었으나, 캐릭터들의 행동들이 이해 안가는점들이 드문드문 있었어요.

 

악인전 주연

 

 

 

- 주연배우 -

 

 

1. 장동수(마동석) -깡패-

마동석

 

  우선 주연배우 마블리 깡패형님, 다른 영화에서는 착한 형님, 약간 멍청하지만 힘쎈 형님 대부분 착한사람으로만 나온것 같은데, 이번에는 조직폭력배를 연기하는데.. 그래도 마블리였다. 배역 자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죽이는것도 서슴치 않는 그런 인물인데도 사랑스러웠다. 사실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연기한 다른 캐릭터들과 큰 갭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저 역시 나쁜 마동석? 이라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이제 마동석은 한국의 드웨인존슨 이라는 대체불가의 캐릭터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 약간 이미지소비가 조금 있으나, 충무로에서 여전히 뜨거운 배우라고 생각한다

 

 

2. 김무열(정태석) -형사

 

김무열

 

우리 미친개 형사, 김무열 배우.. 몸이 참 멋지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봐보니 악인전을 위해 15KG를 찌워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반팔티를 입은 몸에 핏이 멋있다.. 내 워너비 몸매였다..

이분은 사실 연평해전때 봤던 배우였는데, 큰 인상은 못남겼는데 이 영화에서 많은 인상을 남겼다. 연기력도 좋았고, 사실 악인? 이라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설정이였는데 그저 약간 또라이 형사? 그래도 선은 지키는... 저 위의 깡패라든가, 싸이코패스 살인마와 비교되는 악인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사실 나는 김무열의 캐릭터가 가장 조금 이해가 안간다. 왜 김무열이라는 캐릭터가 연쇄살인마를 잡으려고 그렇게 까지 혈안인지, 깡패와 손을 잡으면서까지 그렇게 해야할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사실 영화의 몰입도를 조금 떨어트렸다.

김무열이라는 배우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3. 강경호(김성규) -연쇄살인마-

김성규

박수부터 치고 글을 써야겠다.

나는 이분이 범죄도시에 나오는 양태역할로 나오신 분 인것을 사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검색을 하던 도중 알았다.

범죄도시 양태(김성규)

 

전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역할을 보며 범죄도시의 양태를 떠올리지 못했다.

범죄도시에서는 윤계상과 진선규과 눈에 확 들어오고, 김성규 배우는 눈에 들어오지 못했었는데.. 이영화에서는 연기가 그냥 미쳤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올 정도로 싸이코패스 그 자체였다.

분명히 김성규배우는 앞으로 많은 영화에서 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뒤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줄거리 -

 

악인전

영화의 첫 시작은 바로 우리 깡패 마동석 형님이 연쇄살인마 김성규한테 칼침을 맞는 걸로 시작합니다.

사실 연쇄살인마가 표적으로 마동석 형님을 뒤에서 칼침을 놀 때

'덩치와 인상만 봐도 피해야 할 느낌이 올 텐데...'  역시 싸이코패스라 그런게 안보이는건가..

아니나 다를까 우리 마동석형님은 칼침을 등에 한방, 가슴에 한방을 맞고도 연쇄살인마를 후드려 팹니다. 거기다가 칼을 빼앗아서 연쇄살인마 왼쪽 가슴에도 칼침을 한방 살포시 돌려 드립니다.

이놈은 너무 쌘놈이란걸 직감한 김성규는 결국 후퇴를 선택합니다. 이대로 있다간 내가 죽겠다 싶던거죠, 원래 있던 자기차로 마동석형님을 한번 치고는 도망갑니다.. 그러고 마동석형님은 기절 후 병원에서 깨어나게 되죠

 

악인전

 

형사 김무열은 직감적으로 마동석형님이 근처 일어난 연쇄살인마와 동일범에게 당했다는걸 알아챕니다.

그리고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마동석에게 사건 당시를 물어보려 하지만, 살인마를 본인이 잡아 죽이기 위해 마동석형님은 협조하지 않습니다.

 

악인전 김성규

 

연쇄살인마 김성규, 마동석형님을 죽이지 못한 분이 안 풀렸는지 계속 해서 살인하고 다닙니다. 사실 이부분이 조금 의아합니다. 여기서 김성규는 왜 이렇게 아무나 죽이는 연쇄살인마가 되었는지 영화에서 밝혀지지도 않고, 항상 보면은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이는데도 증거를 안남기더군요, 그냥 그런 설정이다! 이런건지는 몰라도... 중간에는 또 뜬금없는 납치극을 합니다. 

물론 목적은 돈이 아니라 살인이겠지만요.

 

 

마동석

 

마동석 형님은 인원을 풀어 깡패의 가오를 상하게 한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지문 감식,위치추적 등 경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김무열

 

그렇게 형사 김무열과 합동으로 연쇄살인마를 찾게 됩니다.

대신 마지막은 연쇄살인마를 잡는놈이 알아서 처리 하기로 결정합니다.

 

악인전 스틸컷

 

안풀리던 수사가 깡패 마동석의 인원, 김무열의 경찰의 능력이 합쳐져 서서히 연쇄살인마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오기 시작하죠.

 

그러던 중 비오는날 마동석이 한 여학생에게 우산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또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것이 나오고, 마동석이 빌려준 우산이 카메라 앵글에 잡힙니다.

 

마동석과 김무열은 범인이 근처에 있음을 직감하고 수색 중 연쇄 살인마의 은신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복 중 연쇄살인마를 발견하고 추격(추격신은 잘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카매라 앵글, 구도 모두 흥미진진 했습니다) 끝에 마동석이 잡게 됩니다.

 

마동석은 연쇄살인마를 괴롭히다 죽이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차를 끌고 찾아온 김무열에게 들이받혀버리고 연쇄살인마는 김무열에 의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사이 김무열은 마동석 패거리를 아주 죠져버립니다. 도박장, 배임, 횡령 등등 죄를 엮어서 마동석은 쫒겨다니는 신세가 되죠. 

참 자신을 이용만 해먹던 김무열이 더 싫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재판을 받는 김성규는 물적증거는 없고 정황상 증거 밖에 없어 법정 싸움이 힘들어집니다. 참 그렇게 우발적으로 죽이고 다녔는데도 증거가 안남는게 참으로 신기함..

 

 

악인전

 

결국 김무열은 연쇄살인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마동석형님에게 찾아가 자수를 하여 재판의 증인을 되어달라고, 사법적인 거래를 이용하여 설득하죠.

 

결국 마동석의 법정에서 증언을 하게 되고 김성규는 사형판결로 교도소에 수감되죠.

그리고 같은 교도소에서... 마동석과 김성규가 다시 만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평가 -

 스토리라인은 조금 진부하다. 아마 영화 시작하기도 전에 생각 했던 전개로 흘러간다.  그러나 액션의 강약조절,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에 스크린에서 봐도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마동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별점은 5점만점에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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