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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더 헌트(The Hunt)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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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넷플릭스의 더 헌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개봉일은 2020. 4. 23.에 개봉하였지만,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보게 된 작품입니다. '인간사냥'이라는 홍보물과 예고편을 보고나서는 배틀로얄 형식의 형식의 영화가 아닌가 싶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음... B급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영화였습니다.

지금부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더 헌트(The Hunt,2020)

더 헌트

줄거리

낯선 사람들과 함께 의문의 지역에 갇혀 영문도 모른 채 사냥 당하고 있는 ‘크리스탈’(베티 길핀)이 자신들을 사냥하는 주체를 밝히고, 그들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초반 간략 줄거리

더 헌트

영화의 시작은, 어느 숲속 '엠마 로버츠'가 입에 재갈을 물린채로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납치된 채로 의식을 잃은채로 깨어나보니, 어딘지 모르는 숲속이였던거죠. 영문을 모르는 채로 걷다가, 자기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입에 재갈을 물린채로 있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들판에 누가봐도 수상한 상자가 딱 있었습니다.그 안에는 각종 무기들이 가득했죠. 여기까지 보았을 때 저는 영화 '배틀로얄' 또는 '헝거게임'의 비슷한 클리셰인가? 싶었습니다. 

총성이 들리고 주인공인 줄 알았던 '엠마 로버츠'는 영화 시작 5분이 채 되지 않아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또 잘생긴 남자배우가 주인공처럼 보이길래, 왼쪽 위 사진에 있는 남자가 주인공인가 싶었는데... 앞에 엠마 로버츠가 죽고나서 뭐, 금방 또 죽더군요.

 

 

이유도 없이 한명씩, 이곳에 모인 그들은 사냥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이다 싶은 여자가 딱 등장합니다. 주인공 '베티 길핀'은 앞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나서야, 등장하죠. 그녀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격실력은 물론이고 말이죠. 

과연 이들이 재갈이 물린채로 한곳에 모인이유는 무엇이고, 이들을 사냥하는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뒷내용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하시죠.

 

B급도 안되는 D급 영화

아, 이 영화 보고 진짜 사실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예고편에서 배틀로얄 또는 헝거게임의 느낌을 받아, 이 두 영화를 재밌게 본 저로는 굉장히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뭐이리 난잡하고, 들어간 메시지를 알겠는데 하나 같이 개연성이나 설득력이 없어서 뭔가 싶고..

일단, 영화 초반부터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다가 초반부터 죽여버리더니, 이 사람이 아니고 저사람인가? 싶으면 또 죽여버립니다. 영화의 초반 15분정도를 그렇게 주연이 누군지 모른채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무슨 영화의 기법이나, 새로운시도로 보기에는 뭐 그 인물들이 비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러한 구도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에는 이러한 영화 기법이 영화의 주연을 누군지 모르게해서 몰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던데...제 생각은 영화가 난잡해지는 요소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영화에 넣은 메시지들이 뭔지는 알겠습니다. 인종차별, 난민, 종교갈등, 젠더문제, 언론의 가짜뉴스 등 많은 정치적인 요소가 담긴 메시지들을 이 영화에 집어 넣었습니다. 근데, 풍자가 깊은것도 아니고, 설득력도 없어서 크게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한 억지로 집어 놓은 개연성 없는 스토리가 반감을 일으키더군요.

유일하게 볼만한 것은 '베티 길핀'의 액션 뿐입니다.

 

헌트 후기

헌트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보지마세요.

차라리 이러한 인간사냥 관련된 스토리를 보려면 '배틀로얄' , '헝거게임'을 보시고 여성 액션을 보고 싶다면 '킬빌'을 보는게 낫습니다. 이 영화들을 보셨다고 해도 이 영화를 보느니, 배틀로얄, 헝거게임 또는 킬빌을 한번 더 보는게 낫습니다.

영화가 있어보이려고 이것 저것 새로운 시도를 한것 같은 느낌은 나는데, 그냥 아마추어 같은 냄새만 물씬 풍기고 알맹이는 없고 스토리들이 개연성은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보는 내내 공감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영화가 던져주는 메시지들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영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들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많은 문제가 되는 이슈들이니 말이죠, 다만 이 영화에서 그 메시지를 던지는 방식과 관객에게 전하는 전달 방식이 솔직히 너무나 수준이 낮아요...

사회비판은 알겠지만, 영화의 기본조차 지키지 못한 느낌입니다. 플롯자체가 말이죠. 

 

네이버 평점이 7점대라는게 놀랍습니다. 저는 정말... 10점 만점에 3점 이상 주기 힘든 영화거든요. 의외로 후기를 보면 재밌게 봤다는 사람이 있는데... 취향이 정말 다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유일하게 볼만한건 여주인공의 액션 뿐입니다. 주연배우가 아까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볼 영화 많은 넷플릭스에서 굳이 '헌트'를 보기에는 전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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