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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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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보고 왔습니다. 로코퀸으로 유명한 공효진씨가 주연, 그리고 해바라기의 오태식이 김래원씨가 주연으로 맡은 영화입니다.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강력한 경쟁상대 조커가 1위, 가장 보통의 연애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

Crazy Romance , 2019

 

가장 보통의 연애

줄거리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한심하다’, ‘어이없다’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 건 왜 그럴까?

 

감독: 김한결

출연: 김래원, 공효진

 

가장 보통의 연애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있을법한 그런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

 

이 영화, 비현실적인 다른 달달한 로맨스 영화라기 보다는 현실에 있을법한, 그러한 공감을 무기로 한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 제목 자체가 '가장 보통의 연애'라기에 과연 관객들의 얼마만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냐가 이 영화의 흥행필수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여타 로맨스 영화 '이터널선샤인', '라라랜드' 와 같은 극적인 만남이나 절절한 사연은 없습니다. 

그러나 둘의 연애와 대사들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성공했습니다. 모두의 연애가 극적이고 절절한 사연을 가지기 보다는 이렇게 보통의 연애가 일반적이니까 말이죠.

전여친에게 상처를 입은 후 미련에 허우적 되는 주인공 김래원, 뭐 한번쯤은 남자라면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거기다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들은 소소한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주말에 가는 산행, 참.. 사회생활 초년생이라면 한번쯤은 겪죠. 주말에는 온전히 내 시간을 소비하고 싶은데 주말에 산가자는 상사들의 카톡이나 문자를 보면 어찌나 짜증나든지.. 그 외에도 각종 사회생활에서 대사까지도 현실적이였습니다.

 

"명불허전 로코퀸 공효진, 김래원의 케미"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은 로코퀸으로 유명합니다. '질투의 화신'의 표나리, '주군의 태양'의 태공실, '최고의 사랑'의 구애정 등 스크린관이 아닌 브라운 관에서 큰 흥행을 한 드라마들의 '퀸'이 였죠. 그리고 이번 스크린에서 공효진의 매력은 또 한번 발휘됩니다.

주인공 선영은 바람피는 전 남자친구에게는 핵 직구를 날리는 사이다 같은 모습과 여리여리한 캐릭터를 아주 잘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공효진만의 스타일로 선영역을 연기하였는데 찰떡궁합이였습니다.

남주 김래원은 사실 로맨틱 코메디의 스타일 보다는 '펀치'의 박정환, '강남1970'의 용기, '해바라기'의 오태식과 같은 조금은 강하고 카리스마있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김래원이 하는 로맨틱 코메디는 어떨까 궁금했고, 공효진과의 케미가 솔직하게 잘 상상히 안갔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이런 생각들이 싹 없어졌습니다. 

현실적이며 미련에 허우적 되기도 하며 까칠한 역의 '재훈'을 김래원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습니다.

둘의 케미가 환상적이여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가장 보통의 연애

 

이번에 개봉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사실 경쟁작이라고 생각했던 '조커'와는 영화의 타깃층이 확실히 다른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억지 웃음과, 억지 감동이 없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영화는 사람으로 인해, 관계로 인해 상처 받은 주인공들이 결국 다시 사람으로 인해, 관계로 인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로코물을 보고 나온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후 힐링되는 듯한 기분도 들었구요. 그리고 은근히 쎈(?)수위와 대사들도 있더군요. 

이 영화 한마디로 유쾌하게 웃고 나올 수있는 영화입니다. 방금 이별하신 분들,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지금 오래 연애하고 있으신 분들 모두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말이죠.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평점 3.5/5.0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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