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자물리학 후기 및 평점

안녕하세요. 벌써 또 금요일이 다가왔네요. 여러분! 오늘은 요즘 핫한 배우 김응수(곽철용)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양자물리학을 보고 왔습니다. 왜 영화 제목이 양자물리학일까, 되게 궁금했는데 굳이.. 양자물리학이라는 제목을 써야할 이유가 싶을정도로 큰 의미는 없었네요. 그럼 지금 부터 영화 양자물리학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양자물리학

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 , 2019

양자물리학

줄거리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부패 권력에 통쾌하게 맞서라! 생각은 현실을 만드니까!

 

영화 양자물리학

 

 

"양자물리학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

영화 양자물리학

 

영화 제목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처음 양자물리학이라는 제목을 봤을때 과연 어떻게 양자물리학이란 내용을 영화속에 녹여냈을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근데 영화가 전개될수록 양자물리학과는 정말 하나도 관계가 없는 내용이더라구요.

앤트맨 이나 어벤져스 등에 나와 이제는 조금 익숙하게 들리는 어려운 단어이긴 하지만 말이죠.

 

영화 제목이 양자물리학인 이유는 단순히 주인공 찬우가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믿고 있기 때문이죠. 뭐 영화제목이 호기심을 이끄는데는 성공했으나, 다만 호기심으로만 그치고 실망감을 안겨준게 조금 아쉽네요.

 

"너무 익숙하고 뻔한 전개들"

영화 양자물리학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기승전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연히'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그리고 부패한 정치계, 재벌집 금수저들.. 그리고 결국 주인공 음모를 밝히게 되는 구조까지 영화의 소재부터 결말까지 뻔하고 예상가능합니다. 한국영화에서 너무나도 소비해버린 소재들이기에 딱히 신선함도 없고 흥미도 없었습니다. 예상그대로 결말이 가기때문에 긴장감 있는 장면에서도 긴장감을 가지지 못했어요.

 

대한민국은 영화 선진국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미활동으로 극장가를 찾고 있고 세계에서도 북미 중국을 제외하면은 손가락에 꼽을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관객들의 수준은 높아졌어요. 많은 영화를 보기도 했고요. 

앞으로 이런 전형적인 영화가 흥행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같이 갔던 부모님들은 나름 재밌게 보신 것 같았어요.

 

"양자물리학 후기 및 평점"

영화 양자물리학

 

아쉽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 잡을데 없이 훌륭합니다. 아 그리고 여배우 서예지씨는 정말 이쁘시더라구요. 계속 눈길을 끌 정도로 매력적이였습니다. 이찬우역을 맡은 박해수 배우도 재발견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연기력도 좋으시고 매력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솔직하게 큰 기대 없이 생각 없이 보기에는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킬링타임 정도로 말이죠. 보고 나면 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입니다. 사실 크게 ... 스크린에서 볼 매력은 못 느끼겠습니다.

 

총 평점은 3.0/5.0 입니다. 배우들의 호연에 조금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