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스 후기 및 평점

영화 어스 후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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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이 왔습니다. 경자년, 새해 첫날 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쉬는날 집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보냈습니다. 이 플랫폼이 참 정말 저에게는 유용하고 행복한데요, 이번에는 영화 어스를 봤습니다.

'겟아웃'으로 유명한 조던필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에서 약 140만명의 흥행을 한 미스터리/공포 물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어스 후기 및 평점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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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Us , 2019

어스

줄거리

우리는 누구인가?
 엄마, 아빠, 딸, 아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 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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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재미는 글쎄"

어스

확실히 2년 전 '겟아웃'이라는 영화로 색다르게 공포를 선사 했던 조던 필 감독은 이번에도 미스터리한 느낌을 더욱 키워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감독이 너무나 '과한 미스테리'를 부여했다고 하고 싶군요. 영화 '겟아웃'에서도 미스테리한 느낌이 있었지만, 영화를 보면 이해가 되고 무엇이 주제인지 확실히 관객들에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도 영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 미스터리한 느낌을 점점 무엇인지 알게되고, 몰입하여 볼 수 있었죠. '어스'는 다릅니다. '어스'에서는 메타포, 즉 은유적 기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도플갱어, 가위, 예레미아 11장 11절 등을 은유적으로 사용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연출적 기법이 보는 사람에게 피곤함을 선사합니다. 너무나 하나하나 해석하게 만들어 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이 아닌 피곤함을 선사했습니다.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지루한 스릴러"

어스

조던 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주제의식을 '인종차별'과 '미국 사회의 문제점'으로 잡은 것 같더군요. 그러나 겟아웃에서 느꼈던 느낌을 이번에는 받지 못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반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공감받지 못해서 일까요? 아니면 이야기가 그저 지루한걸 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너무 많은 은유적 기법을 사용해서 있어보이게 만든 영화랄까요. 개연성과 현실성이 너무 없습니다. 감독은 그저 자기가 메시지를 던저줄테니, 관객들에게 너희가 해석해. 하며 영화를 만든 것 같네요. 저희는 공부하기 위해 영화를 본건 아닌데 말이죠. 

 

"영화 어스 후기"

어스

이 감독의 이번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별로인 작품이 였습니다. 감독이 '겟 아웃'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겟 아웃을 보고 감독의 의도를 해석하여 "대단하다, 재밌다"라며 크게 흥행에 성공하니까 이번에도 "자 내가 또 교훈적이고 은유적으로 너희들에게 던져줄게" 라며 말이죠. 하지만 겟아웃에서는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고, 어느정도 스토리와 개연성이 이해가 되면서 자기가 해석한 내용을 인터넷에 쳐보고 감탄했다면, 이 영화는 영화에 포함된 은유적 내용을 계속 인터넷에 쳐봐야 알 수 있죠. 그리고 다 필요없이 그냥 재미가 없어요. 지루합니다. 

조던 필 감독이 다음 작품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확실하게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