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디 후기 및 평점

영화 주디 후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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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개봉영화가 지금 기근인 요즘, 해외영화 '주디'가 개봉했네요. 요 근래 너무 오랜만에 보는 신작이라 주저안하고 예매했습니다. 오늘 개봉 하였지만 네이버 관람객 평점 9점대라는 높은 평점이라 궁금하기도 했고요. 또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드라마/뮤지컬 장르라 주저없이 보러갔습니다.

영화 주디는 어떤 영화일까요? 지금 부터 후기 및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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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Judy , 2019

주디

줄거리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
 시대를 초월한 히트송 ‘오버 더 레인보우’의 주인공
 20세기 최고의 여배우 주디 갈랜드!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생애 마지막 무대를 런던에서 준비하는데…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막이 오르고
 레전드 쇼가 시작된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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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갈란드의 인물을 그린 영화"

주디갈란드

이 영화 '주디 갈란드'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혹시 '주디 갈란드'를 모르신다면, 잠깐 알아보고 보시는게 훨씬더 좋겠죠. 우선 '주디 갈란드'는 미국 출생으로 1922년생입니다 . 

인기 아역스타로 시작하여,  '오즈의 마법사'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죠. 훌륭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말이죠. 데뷔는 무려 나이 2살때, 소규모 무대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것을 시작으로 3세 때 언니와 함께 검 시스터즈로 본격적인 활동을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빠른 데뷔죠? 주디는 가수와 배우의 활동을 둘 다 했으며, 둘 다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화려하기만 보였던 그녀의 삶은 사실은 상처로 얼룩진 삶이였습니다. 사실 당연합니다. 2살때, 3살때 누가 본인의 의지로 가수를 하였을까요? 다 어른들의 이기적인 욕망때문이였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르네 젤 위거"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정말 '주연배우'의 역할이 정말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뭐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보헤미안 랩소디'를 예시로 들어도 되겠죠. 또 여기 새로운 예시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주디 갈란드를 연기한 '르네 젤위거'가 바로 그 배우죠. '르네 젤위거'는 주디 갈란드를 연기하기 위해 급격한 체중감량을 진행했을 정도로, 이 배역에 대한 열정이 컸습니다. '제리 맥과이어'에서 나온 통통한 브리짓 존스는 온데간데 없고, 상처많은 여인 '주디 갈란드'가 되어 나타났죠. 제가 실제로 '주디 갈란드'는 보지 못했습니다. 영상으로도 접해보지 못했고요. 저랑 약 한세기정도 차이가나는 인물이니 그건 당연한거겠죠.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르넬 젤위거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섬세한 표정연기, 매너, 감정표현 등 실제로 '주디갈란드'가 살아있었을때는 이런 모습이였겠구나, 라는걸 영화를 통해 감정이입이 가능했죠. 완벽한 연기를 펼친 르네 젤 위거 덕분에 말이죠.

 

"주디 후기"

 

영화 '주디'는 사실 전기영화에 가깝습니다. 그녀의 생을 보여주는 영화지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극적이고 화려한 장면은 없습니다. 잔잔하며 47세의 나이로 짧게 생을 마감한 '주디'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니까 말이죠. 

뮤지컬 영화 답게, 끝내주는 명곡도 나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음반을 통해 듣는 감동 보다 뮤지컬에 대한 삶을 알고 감정이 이입되었을때, 즉 영화를 통해 나오는 OST 뮤지컬들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특히 'Somewhere over the rainbow', 당분간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계속해서 들을것 같은 곡이더군요.

 

이 영화는 커플끼리 보기 보는것도 좋지만, 혼자 보기에 더 좋은 영화 같습니다. 한사람의 생애에 이입하면서 말이죠.

'주디 갈란드'라는 여인은 전 알지 못한채로 보았고, 이 영화를 보고 알았지만 그녀의 안타까움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