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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다크 시즌1 후기 및 평점

by mickeycheol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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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다크 후기 및 평점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SF 그리고 스릴러라는 신선한 조합을 가진 드라마 '다크'입니다. 드라마 다크는 2017년 12월 1일 시즌1이 상영된 후 현재까지 시즌3까지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초의 독일드라마로 평론사이트 크리틱에서 호평을 받은 드라마이기도 하죠.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이 꽤나 많이 나오고, 같은 이름에 다른 얼굴들.. 그리고 평소에 접하지 못한 독일이름들이 나와 초반에 정신차리고 보지 못하면 몰입하기 힘든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독일 드라마의 자랑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그럼 어떤 드라마 인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크, Dark

다크

줄거리

1시간짜리 에피소드 10편으로 구성된 '다크'는 미스테리한 가족 대하 드라마다. 독일의 한 마을, 어린아이 둘이 사라지면서 네 가족이 얽힌 이중생활과 균열된 관계가 드러난다. 그리고 여기에는 1987년의 같은 마을과 연결되는 초자연적인 힘이 숨어 있다

 

"잘 만든 드라마, 그러나 가볍게 보기에는 힘든"

드라마 다크

해외 매체, 독일 현지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드라마인 만큼 저도 굉장히 기대하고 봤습니다. SF라는 장르와 스릴러라는 장르가 접목된 드라마라 딱 제가 좋아하는 장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근데 1화를 보고 나서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드라마의 설정이 어려워서 기본적인 설정을 보거나 또는 유튜브에 있는 간단한 리뷰를 보고 보는걸 더 추천 드립니다.

이 드라마의 기본적인 설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2019년 독일의 자그마한 마을 빈덴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우연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크매터'가 발생하죠. 다크매터가 발전소 지하에 있는 동굴과 이어지면서 33년의 간격으로 시간여행이 가능한 터널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 다크매터의 원인으로 지구의 자전이 아주 잠깐 멈추게 되고 그결과는 아주 지구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구의 대부분 인프라가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되는것이죠. 주인공 요나스는 33년의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예정된 미래의 파멸을 막아내기 위한 여정을 떠나죠.

 

이 드라마의 가장 난감한 특징과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점은 이 패러독스가 중점인 세계관인 만큼, 이 작은 마을에서 100년에 가까운 동안 이뤄진 가족관계는 정말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리고 타임머신 또는 다크매터의 탄생이 미래와 과거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시작'이 어디인지 참으로 난감하죠.

그만큼 드라마의 인물관계도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저도 보면서 중간 중간 인물관계도를 찾아보면서 봤습니다.

 

 

드라마 다크 인물관계도

 

"익숙하지 않은, 그러나 신선한"

다크

이 드라마 보기전, 가장 많이 들었던 평 중 한가지가 "독일판 기묘한 이야기"라는 평이였습니다. 저도 초반 스토리를 보자마자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아이, 번쩍거리는 전구들 그리고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 아이의 행방을 찾는 가족들.. 등 기묘한 이야기와 비슷한 클리셰들이 몇몇 보입니다. 하지만 초반만 그럴 뿐, 기묘한 이야기와는 다른 매력,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사실 시즌1 10화 동안 수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거기에 익숙치 않은 독일어를 사용하니 처음에는 정신이 없죠. 시즌1이 끝날 때 쯤에 와서야 등장인물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중간 중간 헷갈려서 인터넷에 가계도를 보고 오기도 했죠. 그런데 묘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 초반 너무 많은 등장인물과 익숙치 않은 독일어로 인하여 포기할까 했지만, 하도 평이 좋아 계속해서 봤더니 몰입이 되더군요.

 

흔히들 보았던 미드의 빠른 전개가 아닌 조금은 답답하고 느린 호흡으로 전개됩니다. 그리고 시종일관 어둡과 제목 그대로 '다크'한 분위기로 이야기 진행되죠. 한가지 의문점이 풀리면, 두가지 의문점을 주면서 많은 떡밥을 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 가장 큰 매력중 하나는 분위기입니다. 연출과 음향이 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더 해주죠. 새벽 시간대 혼자 집중하기에 좋은 드라마랄까요..?

 

"드라마 다크 시즌1 후기"

드라마 다크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것 같은 드라마입니다. 사실 취향에 맞지 않으면 끝까지 정주행하기도 힘든 드라마죠. 가볍게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서 인물들에 집중하고 관계에 집중하면서 봐야하는 드라마 입니다. 시즌1까지 정주행했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예고편만 본 기분입니다. 그만큼 비밀이 많기 때문이죠. 이러한 비밀이 밝혀질때 큰 재미아 쾌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을것 같구요. 여름에 보기 좋은 드라마라고도 생각합니다. 보고 있으면 심장이 쫄깃쫄깃해지거든요. '미스터리 스릴러'장르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사실 '기묘한이야기' 보다 이 드라마를 더 높은 평점을 준다고 합니다. 아직 시즌1까지 보았지만, 시즌2, 시즌3가 궁금해지네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목마른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는 드라마 입니다.

(유튜브로 먼저 리뷰를 보고 난 후 보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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